스포츠뉴스
[24-09-17 21:04: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광주FC '정효볼'이 지난 시즌 '아챔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대승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광주가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차전에서 '일본 강호' 요코하마에 7대3으로 대승했다.
▶라인업
-광주(4-4-2)=김경민(GK)/이민기-김경재-변준수-조성권/오후성-정호연-박태준-아사니/이건희-최경록
-요코하마 마리노스(4-2-3-1)=테라카도(GK)/카토-와타나베-카미지마-가토/야마네-와타나베/엘베르-아마노-미즈누마/우에나카
▶전반 2골-후반 5골 '한가위 한일전' 광주의 미친 골 릴레이
광주는 초반부터 안방에서 작정한 듯 강공으로 나섰다. 전반 2분 만에 정호연의 도움을 받은 아사니의 선제골이 터지며 광주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5분 또다시 정호연의 패스에 이은 오후성의 골이 작렬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요코하마 역시 집요하게 만회골을 노렸다. 엘베르가 골문을 열며 2-1로 한 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 더욱 강력한 공세로 요코하마를 몰아쳤다. 후반 10분 변준수의 도움에 이은 아사니의 쐐기골이 터졌고 4분 후인 후반 14분 요코하마 엘베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3-2로 또다시 따라붙었지만 이정효 감독의 기막힌 용병술이 통했다. 후반 18분 이건희 대신 투입된 베카가 5분 만인 후반 23분에, 후반 18분 최경록 대신 투입된 이희균이 후반 27분 잇달아 골맛을 보며 5-2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19분 오후성 대신 투입된 가브리엘까지 후반 29분 골대로 달려드는 저돌적인 헤더로 광주의 6번째 골을 밀어넣었다. 6-2. 순식간에 4골 차로 앞서가자 광주 팬들이 등을 돌려 응원하는 '포즈난' 세리머니까지 작렬했다. 후반 33분 가브리엘이 문전 쇄도하는 과정에서 에두아르두가 유망한 찬스를 막아서며 레드카드를 받아들었다. 4골 차로 앞선 상황에서 수적 우위까지 점하며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후반 38분 가브리엘이 가벼운 발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직후 후반 40분 이어진 역습에서 니시무라 다쿠마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들며 6-3. 그러나 광주는 멈출 뜻이 없었다. 이미 2골을 밀어넣은 아사니가 후반 추가시간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7대3, 대승을 확정지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젠 득점 팀내 1위 이탈... 위기의 우승..
폴 조지가 돌아오니 이젠 타이리스 맥시가 빠진다.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맥시는 ..
[24-11-08 07:54:58]
-
[뉴스] 일언매직 미소 짓게 한 김서현의 날렵한 투구..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서현의 피칭에 최일언 투수코치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7일 고척스카이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대만 출국 하루 전날인 이날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
[24-11-08 07:38:00]
-
[뉴스] “아들, 아빠 국가대표 됐어“…33세에 태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해 9월, 광주 수문장 김경민(33)은 가슴아픈 일을 겪었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린 아들이 애통하게도 하늘나라로 갔다. 감히 어리짐작도 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낸 김..
[24-11-08 07:36:00]
-
[뉴스] 토트넘, 협상 테이블 갑자기 엎었다! SON..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 도중에 태도를 갑자기 바꿨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손흥민은 뒤통수를 얼얼하게 맞은 샘이다.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24-11-08 07:23:00]
-
[뉴스] 대구에서 펄펄 나는 이정현, “이재도 형과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가스공사) 가드의 압박이 굉장히 강하고 공수가 탄탄하다. 이재도 형과 부담을 나눈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양 소노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6연승을 질주 중인 대구 ..
[24-11-08 07:13:00]
-
[뉴스] 주장이 선수단을 대표해 구나단 감독에게…"농..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책임감 때문에 오래 버티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잠시 신경 쓰지 않으셨으면 해요."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고, 코트는 눈물바다가 됐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감..
[24-11-08 07:00:01]
-
[뉴스] 첼시, 야구팀 아닙니다...8골 대폭발 골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가 홈에서 골잔치를 열었다.첼시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
[24-11-08 06:56:00]
-
[뉴스] 텐 하흐 무시받던 유망주, 맨유 살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드 디알로의 멀티골로 유로파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PAOK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
[24-11-08 06:53:00]
-
[뉴스] 1.5군과 뛴 SON, '스타급 존재감' 없..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유로파리그에 임한 가운데 손흥민도 딱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24-11-08 06:50:00]
-
[뉴스] 큰일 날 뻔! 거세게 머리 충돌 '쾅'→곧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영국의 토크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하베르츠가 인터 밀란전에서 격렬한 충돌로 머리에서 출혈이 발생해 봉합 수술을 받아야 했다'라고 보도했..
[24-11-08 06: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