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 회장도 직접 바이에른 수비수들의 거취를 언급하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잔류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김민재는 최근 거취와 차기 시즌 바이에른에서의 입지에 대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의 TZ는 21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의 문제아에게 여전히 희망이 있다'라며 '김민재는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에 합류한 김민재는 초반에만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이후 선발에서 자리를 잃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불행한 모습은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다. 김민재는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됐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훈련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이전의 기량을 되찾길 원한다. 그는 훈련 첫 주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에른이 공개한 SNS 영상에서도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김민재는 판매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콤파니는 김민재의 팬이다. 김민재는 분명히 다음 시즌 자신을 입증할 새로운 기회를 받을 것이다'라며 달라진 상황을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실제 훈련 영상에서 김민재에게 “예스 민재“라고 소리치며 해당 장면이 바이에른 SNS를 통해 공개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핵심 인사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센터백들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김민재의 입지는 이번 여름 더 단단해졌음을 확실히 각인시켜줬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 개인 SNS를 통해 회네스 명예 회장의 인터뷰 일부를 공유했다.

회네스 명예 회장은 셀리겐포르텐에서 열린 행사에서 바이에른 수비수들의 거취에 대해 “센터백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마티아스 더리흐트는 네덜란드인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도 마찬가지다. 다만 더리흐트가 남더라도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다. 개인적으로 다욧 우파메카노는 팔지 않을 것 같다“라며 바이에른 센터백에 대한 거취를 밝혔다.

플레텐베르크는 회네스 명예 회장의 이번 발표에 대해 '팔 수 없는 센터백은 없다. 하지만 에릭 다이어와 김민재는 확실히 계획 안에 있다'라며 앞서 언급된 더리흐트, 우파메카노와 달리 김민재는 팀을 떠나지 않고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로서는 이번 여름 훈련에 매진한 결과다. 지난 시즌 후반기 어려움을 겪던 모습에서 입지 자체가 달라졌다. 반면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이었던 더리흐트는 높은 주급과 잦은 부상을 이유로 가장 떠날 가능성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말았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등장했으나,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까지 거절하며 바이에른에서 증명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TZ 소속 기자 필립 케슬러는 '바이에른의 스타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팀 알나스르와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적한 알 카디시야가 있다'라며 김민재를 향한 사우디의 관심을 전했었다. 사우디의 막대한 연봉까지 거부한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기 위해 흘린 땀이 결과로 돌아오고 있다.

김민재는 당초 시즌 종료 시점부터 이미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바이에른에 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고,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실수하고, 약점이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 더욱 강해지겠다“라며 바이에른을 1년 만에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과는 별개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반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반등 의지를 다졌던 김민재가 회네스 명예 회장의 언급과 함께 바이에른의 핵심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확실히 콤파니 감독 계획에 포함된 그가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0건, 페이지 : 63/5142
    • [뉴스] “바보들아! SON이 아니라 솔란케, 브레넌..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진정한 리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연일 때리기에 나선 현지 매체. 하지만, 단비같은 '극찬'이 나왔다.전 잉글랜드 대표팀 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

      [24-09-04 01:51:00]
    • [뉴스] [NBA프리뷰] '전성기 끝, 이제는 리빌딩..

      [점프볼=이규빈 기자] 토론토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리빌딩에 나섰다. 토론토 랩터스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자리를 잡았다. 더마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의 원투펀치부터 ..

      [24-09-04 00:10:49]
    • [뉴스] 단 1걸음 남았다! 박병호, 개인 통산 40..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KBO 통산 3번째 400홈런에 단 한걸음만을 남겨뒀다.박병호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4번 지명타자..

      [24-09-04 00:05:00]
    • [뉴스] 양현종 KBO 좌완 최초 10년 연속 15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KBO리그를 대표하는 각별한 사제지간이다. 양현종이 KIA에서 데뷔할 무렵 코치였던 이 감독은 그를 혹독하게 단련시켰다. 양현종은 그 ..

      [24-09-04 00:00:00]
    • [뉴스] '1이닝 충격 강판' 그 후…외인의 불펜행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도 미안한 마음이 있던 거 같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하이메 바리아(28)는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구원 등판'을 자청했다.올 시즌 펠릭스 페냐를 대신해서 총..

      [24-09-03 23:34:00]
    • [뉴스] '역전포→결정적 호수비까지' 감독이 지목한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병우의 홈런과 호수비가 팀을 살렸다.“기분좋은 승리에 만족한 '국민유격수'의 속내다.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박병호..

      [24-09-03 23:21:00]
    • [뉴스] 손흥민 21억 애마, 검은 색상인 이유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애마는 어떤 차들일까.영국의 더선은 3일(한국시각) 'EPL 스타와 그들의 자동차'라며 EPL 스타 선수들의 자동차들에 대해 보도했다.EPL..

      [24-09-03 22:47:00]
    • [뉴스] 최종전까지 이어진 '절대우위', KIA 이범..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대우세의 흐름, 페넌트레이스 최종 맞대결까지 이어졌다.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전 8연승으로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마무리 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

      [24-09-03 22:40:00]
    • [뉴스] ‘Ciao, Corea!’ 이탈리아 리그 준..

      마침내 몬자가 한국에 입성했다.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팀 베로 발리 몬자가 3일 한국에 입국했다. 몬자는 9월 7~8일 양일 간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이..

      [24-09-03 22:36: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