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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과 카와무라가 나란히 맹활약하며 확실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7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80-88로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지며 이번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이정현과 카와무라 유키의 맞대결이었다. 1999년생인 이정현과 2001년생인 카와무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드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선수들이다.


1차전은 이정현의 판정승이었다. 1차전 25분 59초를 출장해 3점슛 6개 포함 27득점을 올리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이정현의 득점은 양 적으로도 충분했지만 질 적으로도 훌륭했다. 일본의 추격 기세가 거셌던 3쿼터 이정현은 3점슛 3개를 집중시키며 상대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카와무라 유키 또한 4쿼터 들어 한국의 골밑을 휘저으며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3점슛까지 터뜨리며 4쿼터 한때 일본에게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카와무라의 최종 기록은 25분 47초 출장 23득점 6어시스트.


하지만 카와무라는 경기 막판 중요한 자유투를 미스한 반면 이정현은 84-84로 동점을 만드는 점프 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1차전이 이정현의 우위로 마무리됐다면 2차전은 이를 갈고 나온 카와무라의 판정승이었다. 카와무라는 2쿼터 들어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와 어시스트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이는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특히 카와무라는 빅맨 조쉬 호킨슨에게 특급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일본이 리드를 잡을 수 있는데 선봉장으로 나섰다. 또한 카와무라는 문정현과 미스매치가 되었지만 작은 신장에도 엄청난 코어 힘을 선보이며 수비를 해냈고 4쿼터 이정현의 돌파 또한 완벽한 스텝으로 따라가며 이정현의 슈팅 미스를 이끌어냈다. 비록 파울이 나오긴 했지만 카와무라의 파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날 카와무라의 2차전 기록은 24분 13초 출장, 17득점 9어시스트.


이정현 또한 이날 35분 58초를 출장해 26득점을 기록했지만 득점의 절반 이상인 14점이 4쿼터에 나왔다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이정현이 책임감을 가지고 한 발 더 뛰며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점은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 경기를 보던 일본 취재진 역시 4쿼터 이정현을 두고 연신 “스바라시이(대단하다)“라고 외쳤을 정도.


나란히 1승 1패를 나눠가진 대한민국과 일본이다. 한국의 슈퍼에이스 이정현과 단신 가드임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카와무라의 활약은 이번 평가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이자 앞으로 두 선수의 맞대결을 기대케 하는 장면이었다.


사진 = J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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