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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그야말로 '작정'했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을 위해 1억5000만 유로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와 계약할 자신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영입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1년 전에는 리버풀과 맨시티(이상 잉글랜드)의 관심을 막아내고 주드 벨링엄을 영입했다. 최근엔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품에 안았다. 비르츠는 현재 FC바르셀로나(스페인),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의 창단 첫 우승에 앞장섰다. 또한, 유로파리그 준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팀토크는 스페인 언론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 영입을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 영입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선 레버쿠젠 잔류 가능성이 있지만, 2025년 여름엔 다를 수 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5000만 유로(1억27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으로 알ㅇ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기록을 깰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를 영입하면 앞으로 몇 년 동안 유럽 축구의 지배적인 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FC바르셀로나에도 타격을 입할 수 있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비르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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