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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을야구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그렇다면 대기록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도 방법이다.

롯데 구단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황성빈(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고승민(2루) 손호영(3루)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 윤동희(중견수) 박승욱(유격수) 정보근(포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수 구성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2번으로 전진배치된 레이예스가 눈에 띈다. KBO 역대 최다안타 기록은 2014년 넥센 시절 서건창이 수립한 201안타.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한 시즌 안타 200개를 넘긴 기록이기도 하다.

레이예스는 전날까지 8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91안타를 기록했다. 1번이라도 더 많은 타석을 부여해 신기록을 돕고자 하는 사령탑의 마음씀이 눈에 띈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타격코치와 의논하에 레이예스를 2번에 배치했다. 1번은 황성빈이 쳐야하고, 고승민 손호영을 뒤에 뒀으니 2번은 괜찮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레이예스의 200안타 및 신기록 달성 여부는 향후 골든글러브 경쟁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가능성이 높다. 현재 기록상 외야 골든글러브 두 자리는 KT 로하스와 삼성 구자욱이 유력하다고 본다면, 결국 레이예스는 에레디아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다퉈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레이예스는 타격왕 경쟁에선 SSG 랜더스 에레디아에 한발 뒤처진 상황. 홈런도 에레디아는 이미 20홈런에 도달했다. 반면 레이예스는 15개다. OPS(출루율+장타율)도 단시간에 좁히기 어려울 만큼 차이가 벌어져있다.

레이예스의 뒤집기를 위해선 200안타 같은 상징적인 기록이 필요하다. 김태형 감독도 “홈런을 30개씩 치는 타자들은 아니니까, 기록을 세우면 (레이예스 쪽에)힘이 실리지 않겠나 싶다“며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롯데의 마지막 골든글러브는 2022년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한 이대호다. 이대호는 이외에도 2017년 1루수, 2018년 지명타자 등 최근 롯데 골든글러브 대부분의 주인공이다. 이대호를 제외하면 2018년 외야수 부문 전준우가 마지막이다.

이날 손호영은 프로 데뷔 이래 처음 4번타자로 출전했다. 사령탑은 “올해 잘하고 있다.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 잘 치는게 중요하다“며 웃었다.

레이예스의 안타 신기록 도전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도전과 함께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올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신기록이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KIA는 김도영을 1번으로 배치, 본격적인 밀어주기에 돌입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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