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3 11:47: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선 쐐기골을 터트린 제임스 매디슨이 유일했다.
영국의 'BBC'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왓포드FC 출신 축구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선정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이 주의 팀'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22일 브렌트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3대1로 역전승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출발은 어수선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3초 만에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고통은 길지 않았다. 도미닉 솔란케가 전반 8분 토트넘 이적 후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캡틴' 손흥민이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 후반 40분 매디슨의 결승골과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대세를 갈랐다.
토트넘은 3,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 1대2, 0대1로 패했다. 특히 아스널전에서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데클란 라이스가 부상과 퇴장 징계로 빠졌지만 안방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반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공식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그는 도움 2개를 비롯해 키 패스 7개, 큰 기회 창출 2회 등 공격 기회를 계속 만들어냈고, 총 1만6617표 중 52.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00호 도움도 작성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각각 3도움과 11도움을 기록한 그는 토트넘에서 87호 도움을 기록했다. 또 EPL 도움 횟수를 64개로 늘리며, 과거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62개)을 뛰어넘어 토트넘 통산 도움 2위로 올라섰다. 1위인 대럭 앤더튼(68개)과의 격차를 4개로 좁혔다.
하지만 손흥민은 5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디니는 4-3-3 포메이션의 '이 주의 팀'에서 스리톱에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니콜라스 잭슨(첼시), 일리만 은디아예(에버턴)를 세웠다. 디아즈아 잭슨은 각각 본머스전와 웨스트햄전에서 나란히 2골을 터트렸다. 은디아예는 선제골에도 에버턴은 1대1로 비겼지만 4연패 뒤 첫 승점에 높은 평가를 했다. 손흥민이 은디아예에 밀린 셈이다.
미드필더에는 매디슨과 함께 샘 모르시(입스위치타운), 타일러 디블링(사우스햄튼)이 최고로 인정받았다. 디니는 매디슨에 대해 '이 경기는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매디슨의 경기다. 브렌트포드가 일찍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그는 '좋아, 내가 하는 걸 봐'라고 읊조렸다. 그는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나는 때때로 그를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위치에 자신을 두지 않았다. 이것은 완벽한 대응이었다'며 엄지를 세웠다.
포백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에즈리 콘사(애스턴빌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이상 아스널)가 포진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맨유)였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프로스트!“ 완벽부활한 괴물 김민재, 해맑..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뀐 감독과 함께 '완벽 부활한 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뮌헨)가 독일 최대 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두 번째로 참석했다.뮌헨 구단은 22일(현지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김민재 등 뮌헨 선수단이 ..
[24-09-23 14:23:00]
-
[뉴스] 삼성화재 '파란 유니폼' 입고 폭주한 이시몬..
이시몬의 '퍼스널 컬러'는 파란색이었던 걸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전에서 그야말로 용병급 활약을 펼쳤다.이시몬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우리카드와 2024 통영..
[24-09-23 14:14:52]
-
[뉴스] 골프존-도레이오픈 제패 함정우, '18번홀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함정우.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누구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혈투가 펼쳐진 가운데, 함정우는 18번홀에..
[24-09-23 14:06:00]
-
[뉴스] '불법촬영 혐의→불구속 기소' 황의조, 최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튀르키예 리그로 이적한 황의조가 오랜만에 멀티골을 신고했다.황의조의 소속팀인 알라니아스포르는 23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아다나의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2024~..
[24-09-23 14:05:00]
-
[뉴스] 친환경기업 이도,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사회..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전문 플랫폼 회사 (주)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이도는 20~22일 경기 파..
[24-09-23 13:50:00]
-
[뉴스] '감독 말 안듣고 바꿨는데...' 8월까지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통산 도루가 409개로 역대 5위이자 현역 1위인 LG 트윈스 박해민(33). 기록을 보나 커리어를 보나 이렇게 빠른 선수라면 그라운드 홈런을 몇 번 기록했을 법한데 지난 22일 잠실에..
[24-09-23 13:40:00]
-
[뉴스] '드디어 골 넣었어요' 눈물 펑펑...리버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르윈 누녜스가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눈물을 흘렸다.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3..
[24-09-23 13:36:00]
-
[뉴스] 요르단·이라크와 연전 앞둔 홍명보호, 30일..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10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요르단, 이라크와 연전을 치르는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의 구성이 오는 30일 발표된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4-09-23 13:01:00]
-
[뉴스] '이건 진거나 마찬가지' 아스널전 극적 무승..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도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강하다.“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아직까지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다. 중원의 핵심전력이자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엔진 그 자체'인 사나이. 로..
[24-09-23 12:47:00]
-
[뉴스] “국회로 간 스포츠“ 이기흥X정몽규X홍명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열기가 채 사그라들기도 전 체육계를 향한 여의도발 한파가 몰아친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A대표팀 감독,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등 체육인 25명이 국..
[24-09-23 12:4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