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21:37:36]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공백을 지우지 못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1-3(25-23, 25-27, 20-25, 15-25)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전 외국인 선수 교체 소식을 발표했다. 바르바라 자비치와 작별하고 테일러 프리카노를 영입한 것. 자비치는 코트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아포짓 자리에는 박은서가 들어섰다.
1세트에는 페퍼저축은행의 빠른 공격이 통했다. 보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토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뺏긴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부터 상대 서브에 고전하며 팀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날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박정아와 이한비가 19, 16점을 올렸고, 장위와 박은서는 나란히 13점씩 터뜨렸다.
경기 후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경기를 잘했다. 2세트 승부처에서 점수를 못 가져온 것이 아쉽다. 그리고 3세트 상대 서브가 강해졌다. 여기서 아쉬움은 있지만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리시브 효율이 점점 떨어지면서 장위 활용도도 떨어졌다. 장 감독은 “리시브가 안 되다보니 장위를 잘 이용하지 못했다. 이원정 선수한테도 주문을 했고, 인지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패스가 안 오면 장위를 쓰기 어렵다. 여기서 흔들림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이원정은 올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마주보게 됐다. 이에 장 감독은 “아마도 많이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전날 훈련할 때도 다소 긴장한 느낌도 있었다. 물론 이원정 선수는 아니라고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었다. 아까 말했듯이 1세트 이기고 2세트 승부처에서 상대에게 내줬고, 3세트 상대 서브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우리 경기력을 못 가져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프리카노의 합류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1승2패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1월 1일 GS칼텍스와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개막 3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를 준비할 때 어떠한 아이디어를 갖고 전략을 짜는데 상대팀 변화가 있었다. 상대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또 중요한 선수가 빠지다보면 과소평가하는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부분에서 경기 초반에 긴장한 것 같다. 그래도 경기를 하면서 더 나은 플레이를 보였다. 잘 마무리해서 승점 3점을 가져와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BL DRAFT] 드래프트 나서는 강현수..
“특히 (문)정현이 형이 널 믿는다는 말을 해주는데 그게 너무 좋다. 최근에도 정현이 형이 연락 와서 잘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줬다.“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
[24-10-29 23:47:06]
-
[뉴스] “사람이기에…“ 외인 빠진 상대에 고전, 사..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작할 때는 긴장한 부분이 있었다.“흥국생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24-10-29 23:27:00]
-
[뉴스] '개막 2연패' OK에 첫 승 안긴 차지환 ..
"외국인 선수가 없어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OK저축은행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3-1(25-22, 25-19, 21-25, 25-..
[24-10-29 23:21:36]
-
[뉴스] [인터뷰] “완벽한 경기를 한 것 같다” K..
[점프볼/잠실=백종훈 인터넷기자] KCC의 '잇몸 농구'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호현이 활약한 부산 KCC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77..
[24-10-29 22:31:05]
-
[뉴스] [EPL기자회견현장]“손흥민 몸상태 거의 회..
[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맨시티전와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건너 뛴다. 주말 애스턴빌라전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24-10-29 22:27:00]
-
[뉴스] 과르디올라, ‘맨시티 킬러’ 손흥민 안 무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다가오는 토트넘 경기에서 주전 명단을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토트넘은 오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
[24-10-29 22:16:00]
-
[뉴스] '희비' 엇갈린 OK저축은행·KB손해보험....
"기대 이상으로 공격을 잘해줬다."OK저축은행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2, 25-19, 21-25, 25-21)로 꺾고..
[24-10-29 22:08:42]
-
[뉴스] [현장인터뷰] 우승까지 단 1승! 유병훈 안..
K리그2 우승 경쟁이 끝까지 알 수 없게 됐다. FC안양이 전남 드래곤즈에 발목을 잡혔다.안양은 29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안양은 ..
[24-10-29 22:04:00]
-
[뉴스] 김민석 4안타 폭발! 롯데, 이렇게라도 '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퓨처스 가을야구의 왕자로 등극했다.롯데는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울산-KBO 가을 교육리그 결승전에서 10대2로 완승, 우승상금 2000만원을 거..
[24-10-29 22:00:00]
-
[뉴스] 페퍼 상대로 ‘개막 3연승’ 이끈 세터 이고..
흥국생명 세터 이고은이 친정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개막 3연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1(23-25, 27-2..
[24-10-29 21:58: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