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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프리시즌 투어에서 대굴욕을 당했다.

지난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도르트문트는 누리 사힌 신임감독 체제로 치른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친선경기에서 0대4로 무릎 꿇었다.

도르트문트는 21일(한국시각) 태국 빠툼 레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14분만에 멜빈 로렌젠에게 이른 선제골을 허용한 뒤 44분 티라실 당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양팀 모두 선수를 대거 교체한 후반전 양상도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빠툼의 '태국 국대' 자로엔삭 웡고른이 후반 20분과 43분 연속골을 폭발했다.

하프타임에 교체투입한 전직 K리거 라스 벨트비크가 웡고른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북, 수원FC에서 뛴 라스는 지난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뒤 K리그에서 퇴출됐다. 지난 2월 스페인 3부 카스테욘에 합류한 라스는 6월 빠툼으로 이적했다.

툼은 '주장' 차나팁 송크라신, 웡고른 등 주축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유로2024에 출전한 핵심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주력 자원은 센터백 니클라스 쉴레,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 카림 아데예미 정도였다.

니클라스 퓔크루그, 마르셀 사비처, 니코 슐로터벡, 발데마르 안톤, 그레고르 코벨, 엠레 찬 등이 이번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롭게 영입한 스트라이커 세르후 기라시도 참가하지 않았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0-4 스코어는 충격 그 자체였다. 더구나 도르트문트는 사힌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이었던 독일 3부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친선전에서도 1-1로 비긴 바 있다.

사힌 감독은 “0-4라는 스코어로 패하면 안된다. 수비에서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태국팀을 상대로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선수들이 피곤하다는 걸 알지만, 그게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분개했다.

축구매체 '원풋볼'은 “사힌은 3개월도 못 버틸 것 같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번 결과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 일어날 일을 보여주고 있다“, “부끄럽다“ 등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일본으로 이동해 24일 세레소 오사카와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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