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태균아, 그 정도면 됐다.“

한국과 일본의 야구 레전드들이 벌이는 꿈의 경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22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열린다.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이종범, 양준혁, 구대성, 서재응 등 왕년의 스타들이 경기를 위해 21일 홋카이도에 입성했다. 도착하자마자 경기가 열릴 에스콘필드에서 간단한 적응 훈련을 했다.

은퇴하고 세월이 흘렀다. 고참급 선수들은 오랜만에 공을 쳤다. 그리고 마음처럼 되지도 않았다. 최고참인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는 “몸 따로, 마음 따로다. 현기증이 난다“며 웃었다.

사실 친선경기라고 하지만, 막상 경기일이 다가오니 긴장될 수밖에 없다. '한-일전'이라 승부욕도 생긴다. 그런데 멤버로 보면, 일본이 너무 강하다.

일본은 닛폰햄 파이터스의 주도로 이 경기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고, 출전 선수 전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섰던 최정예 명단으로 구성했다. 투수에 우헤하라 고지, 이와쿠마 히사시, 후지카와 큐지, 세츠 타다시 등이 포진했다. 야수진 역시 조지마 겐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니시오카 츠요시, 이나바 아츠노리, 후쿠도메 고스케, 우치가와 세이이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한국도 최선을 다해 명단 구성을 했지만, 2006년과 2009년 WBC에 참가했던 주축 선수들이 현재 KBO리그 1군 코칭스태프로 대거 포진해있어 일본만큼 강하게 전력 구성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도 나름의(?) 젊은피들이 있으니 은퇴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김태균, 박석민, 윤석민, 이대형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특히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김태균을 향해 선배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연습 배팅에서도 그 기대에 화답했다. 선배들은 방망이 한 번 휘두르고 “아이고, 죽겠다“를 외치고 있는데 김태균은 홈런 타구를 만들어내 현지 일본 관계자들의 박수도 받았다. 또, 파울 홈런이었지만 구장 최상단 구조물을 맞히는 엄청난 타구로 다시 한 번 본 경기 엄청난 활약을 예고했다.

김태균의 컨디션을 확인한 최고참 이종범 코치는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 정도면 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홋카이도(일본)=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2건, 페이지 : 62/5144
    • [뉴스] '무지성 닥공' 엔제볼도 욕 먹는다 → “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추구하는 '닥공' 축구가 비판에 직면했다. 라인을 과도하게 올려 역습에 취약하다는 것이다.영국 언론 'TBR풋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

      [24-09-04 08:31:00]
    • [뉴스] '캡틴' 손흥민 분노한 이유 있었다, '내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분노 폭발한 이유가 있었다.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4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는 이상한 순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24-09-04 08:22:00]
    • [뉴스] '충격' 이강인 유스 동료였던 FW, 성폭행..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의 유스 시절 동료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스페인 청소년 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라파 미르(27·발렌시아)가 성폭행 혐..

      [24-09-04 08:19:00]
    • [뉴스] [패럴림픽] 두 팔 없이 센강 헤엄친 김황태..

      상견례 한 달 앞두고 사고로 팔 잃어…“아내의 헌신 덕에 센강 건넜죠“(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철인'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사고를 당한 건 상견례를 한 달 앞둔 2000년 8월이었다.김진희 씨..

      [24-09-04 08:12:00]
    • [뉴스] [패럴림픽] 사격 김정남, 파리서 받은 아버..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동메달리스트 김정남(46·BDH파라스)이 대회 준비 기간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정남은 3일(이하 현지시간) 사격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

      [24-09-04 08:12:00]
    • [뉴스] [패럴림픽] 아보카도로 훈련한 바누아투 창던..

      바누아투 창던지기 카후·여자 투포환 에녹, 한국 BDH재단 지원받아 꿈의 무대로“한국이란 나라를 몰랐는데…한국에 매우 감사해“(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보카도로 훈련하던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바누아투 출신 창..

      [24-09-04 08:12:00]
    • [뉴스] [패럴림픽] 사격 박진호, 도쿄서 맺힌 0...

      세계 최고 명사수 박진호, 유독 패럴림픽서 불운파리 패럴림픽서 한국 첫 2관왕 등극…3관왕까지 도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바랐던 패럴림픽 금메달은 이미 목에 걸었다. 하지만 박진호(47·강릉시청)는 침착함..

      [24-09-04 08:11:00]
    • [뉴스] [패럴림픽] 효자종목 탁구, 단식서 메달 5..

      서수연·장영진·차수용·정영아·문성혜 4강 진출로 최소 동메달 예약2연패 노리던 주영대는 풀세트 접전 끝에 탈락(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효자종목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하루에 메달 5개를 확..

      [24-09-04 08:11:00]
    • [뉴스] [패럴림픽] 골볼 대표팀, 8강서 튀르키예에..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여자 골볼대표팀(세계랭킹 15위)이 강호 튀르키예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세계 1위의 높은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골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24-09-04 08:11: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