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무대로 이적하기 직전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선수와의 합의가 이뤄졌다. 토트넘과의 협상도 거의 완료됐다. 현재 최종 세부 사항을 작업 중이다“고 보도했다.

그는 “파블로 롱고리아 마르세유 회장과 메흐디 베나티야 스포츠 디렉터가 토트넘과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인 뒤에 이적이 완료됐을 때만 말하는 'HERE WE GO'가 곧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가인 산티 아우나 기사 역시 “호이비에르 이적을 두고 마르세유와 토트넘 사이의 합의가 이뤄졌다. 1,350만 유로(약 204억 원)의 이적료다. 호이비에르는 며칠 안에 마르세유로 합류할 것이다“고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여름 이적이 매우 유력했다. 2020~2021시즌에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한 호이비에르다.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는 중원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장점이 있는 선수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완벽히 적응한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의 중심을 맡아줄 것이라고 보았다.

호이비에르는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토트넘 팬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기대했던 역량을 경기장에 그대로 보여줬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부상도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라 거의 모든 경기를 주전으로 소화했다. 사우샘프턴에서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리더십이 좋았던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도 주장단의 일원이 되면서 점점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 호이비에르는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등에 밀리기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밀한 축구를 구사하는 만큼 기술적인 미드필더를 원했다. 호이비에르가 좋은 선수는 맞지만 기술적으로 세밀한 능력은 떨어진다.

이에 호이비에르는 이적을 모색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몇몇 구단과 접촉했지만 끝내 이적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 호이비에르는 많은 경기에 나오긴 했지만 언제나 후순위였다. 결국 이번 여름 다시 이적을 준비했고, 마르세유로 행선지를 결정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보내는 4시즌 동안 무려 185경기나 출장해 7골 15도움을 터트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에 어울리지 않았을 뿐이지 호이비에르는 충분히 빅리그 주전으로 활약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선수라 마르세유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프랑스 명문인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을 망친 후에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번 여름에 매우 공격적인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한데 이어 호이비에르까지 품었다.

이제 호이비에르를 매각하는데 성공한 토트넘은 다시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 빌라의 제이콥 램지와 첼시의 코너 갤러거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지만 이번 여름 토트넘은 조용하게 물밑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치 그레이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름이 새롭게 등장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2건, 페이지 : 62/5143
    • [뉴스] PSG, 이강인 두고 장난치나? “LEE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까지 포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다만 그런 의지와 달리 이강인은 시즌 초반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프랑스의 PSG토크는 3일..

      [24-09-04 04:47:00]
    • [뉴스] “바보들아! SON이 아니라 솔란케, 브레넌..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진정한 리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연일 때리기에 나선 현지 매체. 하지만, 단비같은 '극찬'이 나왔다.전 잉글랜드 대표팀 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

      [24-09-04 01:51:00]
    • [뉴스] [NBA프리뷰] '전성기 끝, 이제는 리빌딩..

      [점프볼=이규빈 기자] 토론토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리빌딩에 나섰다. 토론토 랩터스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자리를 잡았다. 더마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의 원투펀치부터 ..

      [24-09-04 00:10:49]
    • [뉴스] 단 1걸음 남았다! 박병호, 개인 통산 40..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KBO 통산 3번째 400홈런에 단 한걸음만을 남겨뒀다.박병호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4번 지명타자..

      [24-09-04 00:05:00]
    • [뉴스] 양현종 KBO 좌완 최초 10년 연속 15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KBO리그를 대표하는 각별한 사제지간이다. 양현종이 KIA에서 데뷔할 무렵 코치였던 이 감독은 그를 혹독하게 단련시켰다. 양현종은 그 ..

      [24-09-04 00:00:00]
    • [뉴스] '1이닝 충격 강판' 그 후…외인의 불펜행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도 미안한 마음이 있던 거 같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하이메 바리아(28)는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구원 등판'을 자청했다.올 시즌 펠릭스 페냐를 대신해서 총..

      [24-09-03 23:34:00]
    • [뉴스] '역전포→결정적 호수비까지' 감독이 지목한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병우의 홈런과 호수비가 팀을 살렸다.“기분좋은 승리에 만족한 '국민유격수'의 속내다.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박병호..

      [24-09-03 23:21:00]
    • [뉴스] 손흥민 21억 애마, 검은 색상인 이유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애마는 어떤 차들일까.영국의 더선은 3일(한국시각) 'EPL 스타와 그들의 자동차'라며 EPL 스타 선수들의 자동차들에 대해 보도했다.EPL..

      [24-09-03 22:47:00]
    • [뉴스] 최종전까지 이어진 '절대우위', KIA 이범..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대우세의 흐름, 페넌트레이스 최종 맞대결까지 이어졌다.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전 8연승으로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마무리 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

      [24-09-03 22:40: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