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현대가 더비'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울산 HD도, 전북 현대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전북과 울산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의 문을 연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충돌한다. 올 시즌 세 번째 만남이다. 이전 두 차례의 대결에선 울산이 1승1무로 우세하다. 김두현 감독이 '소방수'로 등장한 전북은 좀처럼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강등권인 11위(승점 20)다. 승점이 똑같은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에 다득점에 앞서 있을 뿐이다. 김 감독은 10일 제주전(2대1 승)에서 K리그1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지난 라운드에서 '뉴 캡틴' 박진섭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김천에 0대4로 대패했다. 박진섭은 퇴장에 따른 징계로 울산전에 결장한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떠난 빈자리가 여전히 있다. 다만 이경수 감독대행으로 빠르게 안정은 찾았다. 울산은 13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주민규가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며 1대0으로 승리,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서 탈출했다. 주중인 17일 코리아컵 8강전에선 등록절차를 마친 야고가 첫 가동됐고, 인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안착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세한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도 큰 힘이다. 김민준은 전역 이틀 만에 복귀골을 터뜨렸다. FC서울 이적을 놓고 파열음이 있었지만 원두재도 잔류가 결정됐다.

승점 42점의 2위 울산도 갈 길이 바쁘다. 1위 김천(승점 43)을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와의 승점차도 1점에 불과하다. 매경기가 살얼음판이다. 울산의 주포 주민규는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김천은 서울 원정길에 오른다. 서울과 김천은 21일 오후 7시 무대에 오른다. 서울은 코리아컵에서 아픔이 있다. 포항에 1대5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후유증이 변수지만 반전 또한 절실하다. 서울은 김천에는 강하다. 4월 3일 안방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대결에선 5대1로 대승했다. 5월 28일 원정에선 득점없이 비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을 대파하며 선두를 탈환한 김천의 화두는 '수성'이다.

포항은 지난 라운드에서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가 끊기자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그만큼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일단 코리아컵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는 성공했다. 이번 주말 상대는 대전이다. 대전은 21일 오후 7시 포항과 홈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탈꼴찌가 최대 현안이지만 포항에는 올 시즌 1무1패로 승리가 없다.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고리도 끊어야 한다.

4, 5위 강원FC와 수원FC는 나란히 승점 38점이다. 다득점에서 순위가 엇갈려 있다. 포항이 사정권이라 언제든지 선두권 경쟁에 가세할 수 있다. 강원은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수원FC는 21일 오후 7시 인천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강원은 올 시즌 제주에 1승1무, 수원FC는 인천에 2연승 중이다. 승패를 반복하는 제주는 7위(승점 29),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에서 탈출한 인천은 9위(승점 25)에 위치해 있다. 4강에 오른 제주와 8강에서 탈락한 인천은 코리아컵에 따른 체력적인 부담도 있다.

10위(승점 23) 대구FC는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8위 광주FC(승점 28)와 대결한다. 대구는 광주에는 유독 강하다. 올 시즌에도 두 차례 만남에서 모두 승리했다. 대구는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 탈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는 징크스를 털어내야 '6강'을 바라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6건, 페이지 : 62/5142
    • [뉴스] 5위까지 2.5G 차! 149일 만에 꺼낸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격 페이스가 좋아요.“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이날 한화는 문현빈(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좌익수)-안치홍(2루수)-노시환(3..

      [24-09-03 16:40:00]
    • [뉴스] SON 훈련대로 안 했나 → “매일 반복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뉴캐슬전에 패배한 뒤 공격수이자 캡틴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진 전원이 훈련한대로 움직이지 않아 귀중한 골찬스를 놓쳤..

      [24-09-03 16:35:00]
    • [뉴스] “'불혹'에 월드컵 뛴다니“ 꺾이지 않는 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로 2024는 눈물이었다.포르투갈의 여정은 8강에서 멈췄다. 39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마지막 유로 대회였다. 그는 16강전 후에도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유로 2024가..

      [24-09-03 16:35:00]
    • [뉴스] [24박신자컵] 마야자와의 반문 “박소희,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얼굴은 낯이 익은데….” 후지쯔의 승리에 앞장선 미야자와 유키(31, 183cm)가 박소희를 향해 짧지만 인상적인 질문을 던졌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

      [24-09-03 16:32:07]
    • [뉴스] “움직이고 싶다“ 골절 아물지도 않았는데…'..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턱관절 골절상으로 수술한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지난달 30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퇴원한 네일은 광주 소재 숙소에서 요양 중이었다. 하지만 구단에 “움..

      [24-09-03 16:29:00]
    • [뉴스] 세계 최초 10연속 버디 대기록 탄생..투어..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드림필드투어에서 스코어카드를 직접 확인하고도 믿기 힘든 세계적인 진기록이 나왔다.전반 마지막 홀에서 시작된 버디쇼가 후반 9홀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10연속 버디'란 세계 최초 대..

      [24-09-03 16:28:00]
    • [뉴스] [24박신자컵] 박소희 "대표팀 경험, 많이..

      박소희가 박신자컵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부천 하나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와의 경기에서 51-68로 졌다. 경기엔 패했지만 박소희의 활약이 이날도 빛났다. 이..

      [24-09-03 16:25:37]
    • [뉴스] [24박신자컵] 김도완 감독 "좋은 테스트한..

      하나은행이 후지쯔를 상대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부천 하나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와의 경기에서 51-68로 졌다. 김도완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 준비를 나름..

      [24-09-03 16:24:23]
    • [뉴스] [오피셜]'PSG 언터처블' 이강인이 굴린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 우승 동지'인 나폴리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다.갈라타사라이는 3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오시멘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오피셜' 사진은 ..

      [24-09-03 16:24:00]
    • [뉴스] 첫 태극마크 단 두 강원의 주역, '당당하게..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 시즌2 1기의 포인트는 '변화'였다.홍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선발한 26명 중 4명이 '최초 발탁'이었다. 홍 감독은 올 시즌 K리그1 돌풍의 중심에 있는 강원FC를 ..

      [24-09-03 16:20: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