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마스크를 쓰고도 그렇게 빨라?'

킬리안 음바페는 스피드에서만큼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최근 열린 유로2024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이번 대회 가장 빠른 순간 스피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의 온라인 TV 플랫폼 'ABEMA'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국가대표 음바페는 지난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과의 유로2024 8강전에서 순간 시속 36.5km의 폭발적인 질주를 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이번 유로2024 조별예선부터 지금까지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음바페의 폭풍 질주는 전반 27분에 나왔다. 포르투갈의 공격 시도가 무산되고 프랑스가 역습을 전개할 때다. 하프라인에 도달하기 직전 롱볼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오른 측면을 돌파하려는 캉테에게 슬쩍 밀어준 뒤 상대 수비라인 뒷공간을 향해 달렸다. 당시 음바페 바로 옆에서 측면 수비수 누노 멘데스가 대인마크를 하고 있었다.

캉테가 하프라인을 넘어서면서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뒷공간을 향해 스루패스를 찔렀다. 패스된 공은 빠른 속도로 골라인을 향해 흐를 정도로 다소 긴 듯했다. 순간 음바페가 '급발진'을 시작하더니 따라붙던 멘데스를 넘어뜨려 따돌리고 단독 질주한 뒤 골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아 후방 지원을 하던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했다. 이후 프랑스는 결정적인 찬스로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음바페가 이때 보여준 순간 질주 속도가 역대급이었다.

이에 외신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코뼈 골절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중인 음바페가 시야 확보에도 장애를 느낄 정도로 거추장스러운 데다, 전력 질주 시 공기의 저항도 받을 수 있는 마스크를 쓴 채로 이같은 스피드를 냈다는 게 경이적이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조별리그까지만 하더라도 순간 속도 순위에서 중위권이었다. 유로2024 사무국이 조별리그 1차전을 기준으로 낸 통계에 따르면 당시 1위는 우크라이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한 루마니아 공격수 발렌틴 미하일라의 시속 35.9㎞였다. 음바페는 시속 35.2km로 벨기에 제레미 도쿠, 덴마크 라스무스 호일룬(이상 시속 35.3㎞)에 이어 4위였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열린 오스트리아와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한 이후 안면보호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음바페는 포르투갈전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의 진면목을 재확인했다.

음바페의 개인 최고 기록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모나코와의 준결승전에서 찍은 시속 38km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19건, 페이지 : 62/5112
    • [뉴스] [올림픽] 인종차별? 이번에는 반 유대주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종차별이 아니다. 이번에는 반 유대주의다.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검찰청 올림픽 축구 경기 중 발생한 반유대주의 범죄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올림픽 조직..

      [24-07-31 12:42:00]
    • [뉴스] [오피셜]전남, '특급에이스' 발디비아와 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남 에이스 발디비아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전남은 발디비아와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발디비아는 2023년 전남에 입단하여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

      [24-07-31 12:40:00]
    • [뉴스] '평균 8.6득점 7연승 끝→타격 코치 계약..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교롭게도 최승준 타격 코치가 음주운전으로 계약 해지된 날 방망이가 힘을 못썼다.LG 트윈스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대7로 패했다. 28일 한화전서 6대9로 패해..

      [24-07-31 12:40:00]
    • [뉴스] [오피셜]“바코의 추억“ 울산, 조지아 출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조지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를 영입했다.울산은 31일 아라비제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라비제는 축구 지능, 발 기술, 득점력을 보유한 선수로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줄..

      [24-07-31 12:30:00]
    • [뉴스] [올림픽] '엄마 스나이퍼' 김예지, 시크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의 월드컵 영상이 뒤늦게 대박이 터졌다.31일(한국시각) 현재 SNS에서 조회수 2600만을 돌파한 해당 영상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

      [24-07-31 12:24:00]
    • [뉴스]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날까? 6년만의 선발..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능성은 보였다. 칭찬도 들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앞날이 불투명하다.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5)이 1951일만의 선발, 1166일만의 1군 등판에서 남..

      [24-07-31 12:00:00]
    • [뉴스] 황희찬은 EPL에 남는다...마르세유 영입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세유는 울버햄튼의 강한 저항에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각) '마르세유는 에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한 개선된 제안을 전달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에 ..

      [24-07-31 11:55: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클레이 승우부터 폴 휴범..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남대부에서는 고려대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다양한 대학 유망주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MBC배에서 눈길을 끌었던 8명의 유망주들을 ..

      [24-07-31 11:54:20]
    • [뉴스] [올림픽]'16세 막내' 반효진 금빛 총성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6세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의 '소중한 한 발'이 한국 사격계의 염원을 풀어줄지도 모르겠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반효진이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

      [24-07-31 11:53:00]
    • [뉴스] 한국 복싱 12년만에 메달 딸까. '유일한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애지가 12년만에 한국 복싱에 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까.파리올림픽 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 임애지(25·화순군청)이 8강에 올라 동메달을 꿈 꿀 수 있게 됐다.임애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24-07-31 11:46: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