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사격황제' 진종오 의원(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작심 직격탄을 날렸다.

진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 과정에서 이 회장의 위증 혐의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어제 문체위 현안질의에서 제가 이기흥 회장에게 대한체육회장은“공직자입니까?“라고 묻자, 이 회장은 자신은 공직자가 아니라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내놓았다“면서 “이기흥 회장은 반복된 허위 증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체육회장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국회에서 대한체육회가 기타공공기관임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공직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면서 “대한체육회는 인사혁신처 고시에 따라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되며, 이 회장은 명백히 공직자“라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회장이 스스로 공직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면서 “본인이 공직자인지도 모르고 회장직을 수행한 것만으로도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운용하는 대한체육회의 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기흥 회장은 계속해서 정치에서 체육을 독립시킬 것이며 정치의 체육 개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밝혀왔다“면서 “하지만 대한체육회의 살림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4명중 2명은 임기를 반도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거나 타 고위직으로 영전해 갔다. 이기흥 회장이 말하는 정치로부터의 독립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연임을 위한 견제로부터의 독립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문체위에서 논란이 됐던 특별보좌관에 대한 부분도 지적했다. “대한체육회 정관 제28조는'회장을 비롯한 비상근 임원에게는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다'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시절부터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관계가 있는 A이사를 평창훈련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해 월 300만 이상의 보수를 받게 했다“고 직격했다. “이는 이기흥 회장이 정관위반에 대한 해석을 내리는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점을 악용해 정관을 무시한 임용이라는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런던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단장과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동행했고,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위원장으로 대한체육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진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후 처음으로 '반 이기흥'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했다. 전날 문체위 현안 질의 중 '국민의 힘 문체위 간사' 박정하 의원(강원도 원주갑)이 강원도 지방체육회 간담회에서 자신과 진 의원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회장의 음성파일을 현장 공개한 직후 진 의원은 “내 이름이 언급돼 대단히 유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공식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회장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비위 혐의를 추가로 지적한 후 “윗물이 맑지 않은데 아랫물이 맑을 수 없다. 대한체육회에 대한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그 시작은 이기흥 회장의 3선 연임 불가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 의원은 “오늘 저는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고 후대에 물려주시길 바랍니다. 본인만이 옳다는 생각을 이제 접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체육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개혁의 길에 체육인과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가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6건, 페이지 : 618/5075
    • [뉴스] '충격적 6실점' 4관왕까지 노렸었는데, 이..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4관왕까지 노렸는데 이러다 무관왕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한 경기가 너무 많은 것을 잃게 했다.NC 다이노스 카일 하트가 올 시즌 최다 자책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하트는 25일 창원 NC파크..

      [24-09-26 00:09:00]
    • [뉴스] '200안타 성큼' 새 역사 향하는 거인 복..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역사를 바꿀까.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0안타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레이예스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2..

      [24-09-26 00:00:00]
    • [뉴스] [NBA프리뷰] '넘지 못한 우승의 문턱' ..

      [점프볼=이규빈 기자] 댈러스가 탐슨이라는 대어 영입에 성공하며, 대권 도전에 나섰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980년에 창단한 신생팀으로 만년 하위권에 위치했던 팀이었다. 1986-1987시즌과 1987-1988시즌에 ..

      [24-09-25 23:41:43]
    • [뉴스] [Coach Story] 선수로도, 코치로도..

      상대에게 수비 지옥을 선사했던 신명호 코치는 현역 시절 KCC 팬들이 참 좋아했던 선수다.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그는 본인이 뛰었던 팀에서 지도자 생활까지 이어가고 있다. 같은 팀에서 선수, 코치로 모두 우..

      [24-09-25 23:41:27]
    • [뉴스] 김진영-정태준 '깜짝' 선발...현대 블랑 ..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현대캐피탈은 25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1위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22-25, 25-20, 23-25,..

      [24-09-25 23:30:00]
    • [뉴스] 프로 데뷔 6년차, 44경기 만에 얻은 감격..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6년차 우완 투수 박진이 생애 첫 선발승을 따냈다.박진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의 ..

      [24-09-25 22:40:00]
    • [뉴스] 멤피스, 영광의 시대 이끈 수비수 영구결번한..

      멤피스가 토니 알렌의 영구결번식을 새 시즌에 진행한다.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토니 알렌의 등번호 9번을 다음달 개막하는 2024-2025시즌 중에 영구결번한다고 보도했다.멤피스는 토니 ..

      [24-09-25 22:31:42]
    • [뉴스] [SC현장]A매치 가능성 용인미르, 잔디 '..

      “접근성, 그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대한축구협회가 10월 15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구장을 변경할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

      [24-09-25 22:30:00]
    • [뉴스] 5강은 탈락했지만…'원정 유종의 미' 거뒀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원정경기를 모두 마쳤다. 마지막은 승리였다.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하루 전인 24일 5강 탈락이 확정됐던..

      [24-09-25 22:30:00]
    • [뉴스] [24 정기전] 52번째 정기전, 키 플레이..

      퓨어 가드 박정환의 복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

      [24-09-25 22:17:24]
    이전10페이지  | 611 | 612 | 613 | 614 | 615 | 616 | 617 | 618 | 619 | 6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