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2 15:14:59]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중앙 살리기다.
IBK기업은행은 2024년 자유계약선수(FA)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미들블로커 이주아를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존의 미들블로커 최정민과 이주아를 새 조합으로 기용 중이다. 공격력이 좋은 두 미들블로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IBK기업은행의 과제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참가 중이다. 지난 30일 정관장과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세터 천신통의 첫 공식 경기이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쿼터로 세터 자원 보강을 택했다.
김 감독은 천신통에 대해 “생각보다 경기를 하면서 긴장을 많이 한다.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면서 “7월에 와서 훈련을 해봤는데 토스가 느린 편이라 바꿔보려고 훈련을 해왔다. 일단은 신통이가 잘할 수 있는 토스로 맞춰보려고 한다. 자꾸 바꾸려고 하면 혼돈이 온다. 그러면 세터로서 팀을 리드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다시 빠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적생’ 이소영도 직전 경기에 출격했다. 하지만 현재 몸 상태로 인해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김 감독은 “비시즌 가장 열심히 한 선수 중 하나다. 연습경기를 하면서 어깨에 무리가 갔고, 통증도 있는 상황이다”며 “(육)서영이 하나로 경기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빅토리아한테 쏠렸고, 리시브도 떨어지면서 가운데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황)민경, 소영, 서영이 돌아가면서 시스템이 맞아떨어지면 괜찮을 것으로 본다. 큰 문제는 중앙을 어떻게 살릴까다”고 힘줘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미들블로커로 전향한 최정민은 직전 시즌 블로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 데뷔 후 첫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컵대회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이주아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다. 직전 시즌 흥국생명 소속으로 활약하면서 블로킹 4위, 속공 5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결국 중앙에서 공격을 뚫어줘야 좌우 날개도 산다. 미들블로커 최정민, 이주아가 살아야 IBK기업은행도 산다. 결국 탄탄한 리시브 그리고 천신통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관건이다.
주전 리베로가 된 김채원도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이에 김 감독은 “아직은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혼자서 리베로를 견뎌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 내가 원하는 것은 리베로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만족한다”며 흡족한 표정을 보였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리베로 한 자리를 놓고 열심히 하고 있다.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일 오후 컵대회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일본의 야마가타 아란마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빅토리아 27점 활약’ IBK, 흥국생명 ..
4강행을 위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이 혈투를 벌였다. 승자는 IBK기업은행이었다. IBK기업은행은 4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흥국생명전에서 3-1(25-18,..
[24-10-04 21:05:01]
-
[뉴스] '야! 음바페+비니시우스 아무것도 안 하고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전 세계 최고의 삼각편대는 아직까지 호흡이 맞지 않고 있다.레알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빌르뇌브 다스끄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LOSC릴과의 2..
[24-10-04 20:55:00]
-
[뉴스] 161일전 울산 고별경기→1위 자리 놓고 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얄궂은 운명이다. 그러나 승부는 피할 수 없다.이동경(김천)이 161일 만에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선다. 하지만 유니폼이 바뀌었다. 울산 소속이 아니다. 그는 4월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24-10-04 20:30:00]
-
[뉴스] “난 실패했습니다“ 빈손 르나르 감독 솔직고..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스트 클린스만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에르베 르나르 전 프랑스 여자대표팀 감독이 지난 올림픽에서의 실패를 인정하는 한편, 남자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르나르 감독은 지난 2일 ..
[24-10-04 19:45:00]
-
[뉴스] “손흥민과 확실히 달라, 토트넘 NEW 스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초대형 유망주인 마이키 무어가 선발 데뷔전에서 극찬 세례를 받았다.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 2024~..
[24-10-04 19:21:00]
-
[뉴스] 날아오른 169cm OH 키무라, “한국에는..
일본의 아란마레가 한국에서 첫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란마레는 4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1(25-18, 23-25, 25-21..
[24-10-04 19:17:16]
-
[뉴스] 중앙대 양형석 감독 "너무 값진 승리. 기분..
양형석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중앙대학교는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이겼따. 이날 승리한 중앙대는 9승 5패를 기록하며..
[24-10-04 19:09:4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11)..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4 18:53:11]
-
[뉴스] 중앙대, 연세대 꺾으며 5위로 정규리그 마감
중앙대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연세대를 꺾었다.중앙대학교는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중앙대는 9승 5패를 ..
[24-10-04 18:50:07]
-
[뉴스] ‘절친 문유현’ 상대하는 성균관대 강성욱 “..
강성욱이 속한 성균관대가 8강에서 고려대를 만난다. 성균관대학교가 4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95-7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강성..
[24-10-04 18:49: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