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7 20:00: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이 토트넘의 아이콘이라고 찬양했다. 토트넘이 '무관의 시대'에 고통받는 동안 손흥민만큼 팀에 기여한 선수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외에는 없다고 평가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다. 조제 무리뉴가 손흥민이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했을 때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우승컵을 얻지 못해 힘들어하는 시기에 케인을 제외하면 손흥민만큼 기여한 선수는 없다'며 팀이 어려운 시절에도 손흥민은 꿋꿋하게 힘을 보탰다고 칭찬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2023년 4월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그는 또한 클럽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다. 위고 요리스와 케인에 이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300경기에 출전한 세 번째 선수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이미 장식했다고 소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아마도 손흥민 최고의 순간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23골 동률을 이루며 골든부트를 수상했을 때일 것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미래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우승이 없다. 손흥민도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기 때문에 트로피가 없다. 손흥민은 국가대표에서도 아시안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은 우승을 하고 싶어서 토트넘에서 도망쳤다.
손흥민은 팀의 사정에 따라 포지션을 바꿀 정도로 헌신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 센터포워드를 영입하지 않고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는 결국 토트넘에서 원톱이 가장 약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섰다.
디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도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특히 최전방에서 새로운 영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가장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센터포워드라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노리는 1순위 스트라이커는 도미닉 솔란케(AFC본머스)로 전해졌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두 골 더 많은 19득점을 기록했다.
솔란케의 바이아웃은 6500만파운드(약 1135억원)로 알려졌다. 본머스와 솔란케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당장 내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머스는 솔란케의 이적료를 할인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6500만파운드를 다 줄 마음이 없는 모양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솔란케를 5000만파운드(약 875억원)로 평가한다. 바이아웃 조항은 거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실패할 경우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뛰고 있는 캐나다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로 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넣은 검증된 공격수다. 반면 데이비드는 리그1과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그래서 데이비드의 몸값은 솔란케의 반값도 되지 않는다.
TBR풋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솔란케를 원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솔란케는 실제로 모든 것을 갖췄다. 여러 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52경기 54골 16도움' 역대급 활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52경기 54골. 역대급 활약에도 해리 케인은 여전히 증명하지 못한 선수로 평가받는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각) '독일 언론에서 케인에 대한 놀라운 공격과 함께 그에 대한 느낌을 ..
[24-10-02 09:47:00]
-
[뉴스] “선수들은 그를 원한다“ 맨유 후임감독으로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요즘 감독 경질설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에릭 텐 하흐 감독(54)의 경질설이 다시 한 번 거론되고 있는 것. 최근 성적 부진 때문이다...
[24-10-02 09:43:00]
-
[뉴스] 허리케인에 집 잃은 '필드의 풍운아' 댈리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필드의 풍운아'로 유명한 존 댈리(미국)가 허리케인 '헐린'으로 집을 잃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댈리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우리 가족은 안전하지만, 집안 곳곳에 물이 쏟아져 ..
[24-10-02 09:41:00]
-
[뉴스] 박세리, 밴 플리트상 수상…한미 유대 강화 ..
휠라홀딩스 윤윤수 회장과 공동 수상…한국 여성으로는 최초(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전설'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공동대표 겸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국과 미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24-10-02 09:40:00]
-
[뉴스] '이랜드전 미친 활약' 올 시즌 K리그2 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2 최고의 골키퍼는 단연 손정현(김포)이다.지난달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는 올 시즌 손정현의 퍼포먼스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 손정현은 리그 최강의..
[24-10-02 09:27:00]
-
[뉴스] “지면 내 책임“ 운명의 KS, 사령탑 지시..
올시즌 KBO리그에서 1군을 담당한 일본인 코치는 6명. 모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는 팀에서 활약했다.그 중에서 1군 9시즌 중 8번째 포스트시즌을 맞이하는 코치가 있다. 두산 베어스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다..
[24-10-02 08:33:00]
-
[뉴스] 생활체육 축제 5∼6일 부산시민체육대축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5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5일부터 6일 강서체육체육관에서 열린다.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생활체육 천국도시 ..
[24-10-02 08:23:00]
-
[뉴스] '잔인했던 9회 대타 삼진' 추신수의 마지막..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순위 결정전 대타는 성사됐는데, 하필 끝이 아쉽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타자 추신수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 이렇게 끝났다.SSG 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5위..
[24-10-02 08:15:00]
-
[뉴스] 18년 나이키 몸담았던 핀리, LIV 골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는 신인 홍보 책임 최고위 임원으로 일라나 핀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핀리는 18년 동안 나이키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던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최근..
[24-10-02 08:03:00]
-
[뉴스] 탈맨유 효과 확실하네!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하자마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60억원)의 입찰을 준비 완료했다'..
[24-10-02 0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