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9 09:00: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올 시즌은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 오랜 트로피 가뭄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시즌에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실패자로 간주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6년째 무관이다. 2024~2025시즌 토트넘은 카라바오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할 만하다.
가디언은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 자신감을 가지고 우승에 도전하는 정신을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것이 내가 여기에 온 이유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 나는 그것이 우리의 기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부족한 것이다. 더 나아져야 한다. 그것이 당연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성공적인 클럽이 되고 싶다. 부끄러워하지 않으려면 이런 방식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만약에 내가 3~4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하다면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나는 3~4년을 기다리고 싶지 않다. 올해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작년에 실패한 것은 내가 그렇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 기대치가 어느정도인지 꽤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거기에 안주하겠다는 소리는 아니다. 올해는 더 발전하는 것이 목표다. 나는 기꺼이 그 기준으로 평가받고 싶다. 그래야 공정한다. 사람들이 그것을 잣대로 삼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2라운드 탈락했다. 올 시즌은 4라운드에 진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나는 이 클럽의 성공을 제한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지금 준비됐따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물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코벤트리 리코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시티를 2대1로 눌렀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교체로 들어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대폭 가동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이브스 비수마,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주전 선수들이 벤치에 앉았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후반 29분 토트넘은 베르너를 빼고 클루셰프스키를 투입했다.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그러나 코벤트리가 찬스를 맞이했다. 중원에서 볼을 낚아챘다. 심스에게 패스가 갔다. 심스가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스펜스가 골문 안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스펜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54분 클루셰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스펜스가 뛰어들어 골을 만들었다.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벤탕쿠르가 압박으로 볼을 낚아챘다. 스루패스를 찔렀다. 이를 존슨이 그대로 달려들어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0P 6R 2BS’ 갈라타사라이 박지수,..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수가 프리시즌 컵대회에서 다닐로 피자를 상대로 활약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카이세리 카디르 스포르 살로누에서 열린 엘시예스컵 다닐로 피자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4-09-19 10:58:34]
-
[뉴스] ACLE 수준 떨어뜨린 K리그 '논두렁 그라..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는지 모르겠다“(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논두렁 그라운드'의 민낯은 아시아 무대에선 더욱 초라했다.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
[24-09-19 10:54:00]
-
[뉴스] “팩트인데 어쩌라고“ 포스테코글루 짜증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2년차 우승설'에 대해 자신은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했다.스포츠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답했다. ..
[24-09-19 10:41:00]
-
[뉴스] '키가 커서 불리한데...' 92볼넷 1위라..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홍창기는 상대 투수가 만나기 싫어하는 타자 중 하나다. 선구안이 워낙 좋기 때문에 볼은 치지 않고 스트라이크만 골라 친다.스트라이크를 던지면 칠 것 같으니 그래서 유인구를..
[24-09-19 10:40:00]
-
[뉴스]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조기 ..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3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참가 접수가 조기에 마감됐다.충남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이봉주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받아 4일 만에 ..
[24-09-19 10:27:00]
-
[뉴스] 강동궁, 초클루 꺾고 프로당구 PBA 통산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프로당구 PBA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강동궁은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
[24-09-19 10:27:00]
-
[뉴스] 외인도 혀 내두른 9월 살인 폭염...“2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시에 경기했으면 죽기 직전까지 갔을 거예요.“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마친 후 녹초가 된 모습이었다. 9회초 극적인 결승 스리..
[24-09-19 10:27:00]
-
[뉴스] '70경기 72골' 역대급 득점 행진→별들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인터 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골잡이 엘링 홀란도 침묵했다.맨시티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
[24-09-19 10:17:00]
-
[뉴스] [NBA] '의문의 방출된 3&D 유..
[점프볼=이규빈 기자] 리틀이 새 소속팀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트랙'은 17일(한국시간) FA 포워드 나시어 리틀의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틀은 NBA 계약을 위해 보스턴..
[24-09-19 10:12:54]
-
[뉴스] 남자골프 세계 1위 셰플러 “얼마 벌었는지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7승을 올리면서 6천222만 달러라는 엄청난 상금을 벌어들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신의 수입을 나중에 신문 기사를 ..
[24-09-19 09:5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