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8 17:48: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초반에 무너뜨렸어야 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터질듯 터지지 않는 타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최근 4연패에 빠져있다. 1위 KIA 타이거즈를 쫓아야할 상황인데 4위 두산 베어스에 6대7, 4대8로 패하면서 2위에서 3위로 내려왔고 두산에 1게임차로 쫓기고 있다.
염 감독은 8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중요한 시기에 야구를 못하고 있다“라며 아쉬움이 가득한 목소리를 냈다. 전날 2-4로 2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7회말 대거 3점을 내주며 승부를 내주고 말았다.
2점차라 필승조를 내기도 쉽지 않았던 상황. 염 감독은 “들이댈 수가 없었다“며 “첫날(6일)처럼 들이댔다가 끝까지 안되면 이번주가 다 망가질 수가 있어서 그럴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1회초와 6회초 기회에서 흐름을 잡을 수 있는 한방이 나오지 못한 것 역시 필승조를 투입할 수 없게 했다. 염 감독은 “어제 타격이 좋지 못했다. 분위기가 있었다면 고민을 해봤겠지만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두산의 조던 발라조빅 공략에 결과적으론 실패. 케이시 켈리의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20일엔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 홈런을 치는 등 2회까지 6점을 뽑았지만 이번엔 6회에 발라조빅이 내려갈 때까지 2점을 뽑는데 그쳤다.
1회초 무사 2,3루서 문보경의 내야땅볼로 1점을 얻는데 그쳤고, 6회초엔 2사 만루서 오지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만 뽑았다.
염 감독은 “요즘 타격 페이스가 안좋으니까 발라조빅의 하이 패스트볼에 참지 못하고 성급하게 나갔다“면서 “초반에 무너뜨렸어야 했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요즘 우리 경기가 어려운 것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는 찬스에서 살리지 못해서다“라며 “우리 뿐만 아니라 10개 구단 다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우리 팀은 특히나 타격의 팀이기 때문에 그게 해결이 되지 않으면 경기하기 더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LG는 8일 경기에도 베스트 라인업을 그대로 냈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한편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1군에 등록되며 이우찬이 말소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56km, 15승 화려함 뒤 숨겨져있던 사..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곽빈은 빅게임 피처가 될 수 없는 것인가.또 무너졌다. 참혹했다. 두산의 시리즈 플랜도 완전히 망가졌다.두산 베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KT 위즈에 0..
[24-10-02 21:43:00]
-
[뉴스]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 FIFA, KFA..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국제축구연맹(FIFA)이 국회의 현안 질의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KFA) 감사에 경고 공문을 보냈다. KFA가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을 경우 제재를 받을 수..
[24-10-02 21:33:00]
-
[뉴스] '부키리치-표승주 쌍포 날았다' 정관장, 흥..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관장은 2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흥국생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20-25, 23-25, ..
[24-10-02 21:29:45]
-
[뉴스] “나를 자른다고? 걱정안해!“ '경질설' 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경질설? 걱정할거 없어.“경질설에 휘말린 에릭 텐 하흐 감독(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반격에 나섰다. 자신이 '입증된 우승컵 컬렉터'라는 주장을 강조하면서다.텐 하흐 감독은 최근 며칠간 가..
[24-10-02 21:21:00]
-
[뉴스] “김민재, 뮌헨 수준 아냐“ 마테우스, 충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던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1달 만에 입장을 바꿨다. 갑자기 김민재를 칭찬하는 중이다.바이에른이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24-10-02 21:09:00]
-
[뉴스] 손흥민 또또 안 보여...유로파 원정길 미동..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4~2025시즌..
[24-10-02 21:02:00]
-
[뉴스] 뉴진스 민지, 소원 성취 두산 '찐팬' 인증..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잠실구장을 찾아 힘찬 응원을 펼쳤다.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가 열렸다. 뉴진스 멤버 민지는 잠실구장을 찾아..
[24-10-02 20:38:00]
-
[뉴스] [EASL] 해먼즈, 3Q 21점 폭발→총 ..
[점프볼=홍성한 기자] 해먼즈가 3쿼터에만 21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 역시 개막 경기서 웃었다.수원 KT는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산미겔 비어맨(필리핀)과의 2024-..
[24-10-02 20:37:45]
-
[뉴스] 이강인 엇갈린 평가 “그나마 잘했다“ vs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 '가짜 9번'으로 나선 이강인(PSG)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비판도 있는 반면 그나마 괜찮았다는 긍정 평가도 적지 않았다.PSG는 2일(한..
[24-10-02 20:11:00]
-
[뉴스] 1088만 7705명이 만든 역사적 행진…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야말로 역대급이다.꿈의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가 총 1088만 7705명의 총 관중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일정을 마쳤다.3월23일 개막전 전 경기 매진과, 시즌 마..
[24-10-02 19:4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