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8 01:54: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어쩌라는 건가. 첼시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핵심 원인은 1억1500만 파운드(약 2000억원)의 천문학적 이적료 때문이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클럽에서의 첫 시즌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1억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큰 클럽에 있기 때문에 항상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브라이튼에 있을 때보다 확실히 압박감이 심하다. 하지만, 4~5개월 지나고 난 뒤 첼시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또 '나는 내 기량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신력이 강하지 않으면 어려울 때가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했다.
그는 지난 시즌 전 소속팀 브라이튼에서 '사고'를 쳤다.
시즌 도중 SNS 공개 메시지를 통해 소속팀 탈출을 '읍소'했다.
브라이튼이 잘 나가던 2년 전, 시즌 도중 SNS를 통해 '나는 브라이튼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했다. 나는 10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가난한 가정에서 꿈을 키웠다. 에콰도르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 브라이튼에 기록적 이적료를 남겨 클럽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자, 브라이튼은 강경 대응했다. 카이세도를 팀 훈련에 제외시켰고, 아스널과 첼시에게 시즌 도중 이적은 절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마음이 떠난 선수를 잡을 수 없었고, 브라이튼은 결국 이적 작업을 했다. 카이세도의 중원 경쟁력을 원하던 첼시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면서 데려왔다.
결국 카이세도는 오매불망 원하던 EPL 빅 클럽에 입성했다. 그것도 자신이 원하던 첼시에 안착했다.
하지만, 천문학적 이적료에 비해 카이세도의 존재감은 좋지 않았다.
그는 첼시 데뷔시즌인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 1골-4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5위에 그쳤다.
카이세도는 2021년 에콰도르 인디펜디엔테 델 발레에서 450만 파운드에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5년 만에 무려 20배 이상의 가치가 올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울산시, 생활체육시설 확충 13건 선정…국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총 13건이 선정돼 국비 7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것이다.주요 선정 사업은 ..
[24-10-02 12:16:00]
-
[뉴스] 안산시, 제39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
가을의 안산시를 뜨겁게 달굴 일주일간의 대축제, 그 서막이 와~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일 와~스타디움에서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4 안산페스타가 ..
[24-10-02 12:16:00]
-
[뉴스] 하계세계대학경기 열릴 세종경기장 사업비 증액..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오는 2027년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탁구와 수구 경기가 열릴 세종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사업비 증액에도 유찰됐다.2일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달 ..
[24-10-02 12:16:00]
-
[뉴스] KLPGA 시즌 최종전, 우승 상금 비율·대..
참가 인원은 기존 약 77명에서 60명으로 줄어(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 비율과 대상 포인트 배분이 상향 조정된..
[24-10-02 12:16:00]
-
[뉴스] '미친 중거리' 이강인, 팀 최고 평점→혼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PSG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24-10-02 12:11:00]
-
[뉴스] '누가 우리 최약체래' 와일러 초대박 조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누가 우리보고 약체래.GS칼텍스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올시즌 약체로 분류됐지만, 컵대회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GS칼텍스는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
[24-10-02 12:05:00]
-
[뉴스] 문체부 감사“10차 회의후 '1순위'홍명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0차 회의 후 '1순위' 홍명보 감독과 바로 협상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일 오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
[24-10-02 12:02:00]
-
[뉴스] '김기연 PS 출전 경험이 없다' 양의지 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의지 변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어떻게 작용할까.큰 경기는 기세 싸움이라고 한다. 또 확실히 경험 많은 선수들이 역할을 할 때가 많다.그런 의미에서 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양의지의 경기 ..
[24-10-02 11:35: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9):..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2 11:34:24]
-
[뉴스] 타이틀리스트, 조준선 새긴 프로 V1 골프공..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틀리스트가 조준선을 새겨 넣은 '퍼포먼스 얼라인먼트' 골프공 3종(프로 V1, 프로 V1x, 프로 V1x 레프트 대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퍼포먼스 얼라인먼트 프로 V1 시리..
[24-10-02 11: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