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의지 변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어떻게 작용할까.

큰 경기는 기세 싸움이라고 한다. 또 확실히 경험 많은 선수들이 역할을 할 때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양의지의 경기 출전 여부가 두산과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운명을 가를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두산의 상대가 정해졌다. KT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1승을 안고간다.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른다. 심리적으로 덜 쫓기니 1차전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이 4위팀에서 나온다.

하지만 변수가 하나 있다. 양의지다. 30대 중반이 넘어도 KBO리그 최고 포수로 인정받고 있는 양의지. 문제는 정규시즌 막판 쇄골을 다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어느정도 회복 시간이 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걸로 기대를 모았으나, 상태가 극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분위기다. 쇄골 염증이 남아있어 선발 포수로는 출전히 힘들어 보인다. 포수 마스크는 쓰지 못해도, 지명타자로만 뛰어줘도 팀 중심 타선 무게감이 확 살아날 수 있는데 지명타자 출전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곽빈이 15승 다승 공동 선두 자리를 차지한 에이스라고 하지만, 큰 경기는 포수의 리드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승엽 감독은 올시즌 경험을 쌓은 김기연에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양의지가 안방을 지키는 것과 아닌 것은 승부처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김기연은 LG 트윈스에서 뛰다 올시즌을 앞두고 두산에 합류했는데, 포스트시즌 출전 경험이 아예 없다. 아무리 똑같은 야구 경기라고 하지만, 가을야구 선수가 느끼는 긴장감과 압박감은 크게 다르다.

반대로 양의지가 극적으로, 지명타자 출전이라도 가능하다고 하면 두산은 분위기 싸움에서 앞서고 들어갈 수 있다. 큰 경기는 체력, 전력 등의 객관적 요소들을 넘어 엄청난 긴장감 속 팽팽한 승부가 연출된다. 특히 시리즈 1차전이라면 그렇다. 승부처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큰데 KT 투수들이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양의지가 타석에 서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경기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611/5072
    • [뉴스] '이강철 감독 신들렸나' 갑자기 오재일 대신..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신들렸나.KT 이강철 감독의 선택이 시작부터 대적중했다. 문상철이 '보은의 투런포'를 날렸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KT는 2회초 5..

      [24-10-05 14:35:00]
    • [뉴스] 안그래도 무서운 가을의 KT, 지원군까지 가..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상수는 내일 웬만하면 스타팅으로 내보내려 한다.“안그래도 무서운 가을의 KT. 김상수까지 돌아온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T는 SSG..

      [24-10-05 13:53:00]
    • [뉴스] 사령탑도 예상못한 뜻밖의 3연승→'통영의 딸..

      뜻밖의 3연승→'통영의 딸' 포텐폭발…사령탑의 마음 “만족스럽다“ [통영브리핑][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연승으로 준결승 진출? 솔직히 예상 못했다.“준결승전을 앞둔 이영택 GS칼텍스 사령탑의 표정은 긴장감..

      [24-10-05 13:21:00]
    • [뉴스] '오재일 대신 문상철 5번' 이강철 감독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는 5위 결정전의 라인업을 냈다.KT는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김민혁(좌익수)-로하스(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

      [24-10-05 13:09:00]
    • [뉴스] OH 부키리치vs와일러, 고희진-이영택 감독..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외국인 선수가 맞붙는다.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신한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GS칼텍스의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4강 외나무다리에서 ..

      [24-10-05 13:03:14]
    • [뉴스] “고영표가 해준다고 하니 답이 나오더라“ 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고영표가 해준다 하니 답이 나오더라.“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고영표를 낙점한 배경을 설명했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

      [24-10-05 12:54:00]
    • [뉴스]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러브콜 폭발' 맨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를 떠날까.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유럽의 두 거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몸값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4-10-05 12:47:00]
    • [뉴스] 피겨 김채연, 상하이 트로피 여자싱글 우승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싱글 김채연(수리고)이 2024 상하이 트로피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우승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김채연은 4일(현지시간..

      [24-10-05 12:29:00]
    • [뉴스] “한국말 다 알아듣는다“ IBK 바꾼 '신통..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갑자기 엄청 (토스가)빨라졌더라.“IBK기업은행의 '신통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 기업은행 천신통의 변화가 천적 흥국생명을 넘어서는 첫걸음이 됐다.IBK기업은행은 3일 흥국생명과의 ..

      [24-10-05 12:21:00]
    이전10페이지  | 611 | 612 | 613 | 614 | 615 | 616 | 617 | 618 | 619 | 6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