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5 13:59:13]
[점프볼=조영두 기자] 안덕수 전 청주 KB스타즈 감독이 WKBL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WKBL은 25일 단장 협의회를 통해 안덕수 전 감독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2000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안덕수 전 감독은 곧바로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으로 취임해 행정가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2007년부터는 일본 W리그 샹송 V-매직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1년까지 일본에서 코치를 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16년에는 KB스타즈 지휘봉을 잡으며 국내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2018~2019시즌 박지수, 카일라 쏜튼, 강아정 등을 앞세워 KB스타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2승 3패로 우승을 내준 뒤 자진 사퇴했다. 이후 KBS N SPORTS 해설위원을 맡아 입담을 뽐냈다.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해설을 하며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WKBL은 올해 7월 신상훈 신임 총재가 취임했다. 여기에 안덕수 전 감독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하며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WKBL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안덕수 사무총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안덕수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5년 2월부터 시작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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