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8 13: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뒤늦게 '손흥민 잡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3연승 중이다. 지난 19일 코벤트리와의 카라바오컵에서 2대1로 이겼다. 21일 브렌트퍼드전에선 3대1로 승리했다.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선 3대0으로 웃었다.
문제가 발생했다. '캡틴' 손흥민의 부상이다. 그는 카라바흐와의 대결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채 벤치를 바라봤다. 결국 그는 더 이상 뛰지 못하고 교체됐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맨유전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 하루가 더 남았다. 일단 우리는 손흥민이 어떤 모습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이 모아진 것은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2021년 7월에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벌써 3시즌이 흘렀고,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다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을 비롯해 재계약에 대한 협상은 일체 없었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앞서 “아직 아무런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 나에게는 명확하다. 난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에는 매 순간이 소중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여러 대회에 참가하고 있어서, 더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다. 난 현재의 상황, 그리고 올 시즌에만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이 클럽, 이 선수들, 그리고 주변 모든 사람들이 우승하고 싶어한다. 그것이 내가 일하는 이유다. 미래에 무엇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난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걸 다할 거다. 거의 10년 동안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보자. 아직 클럽과 계약이 남아있고,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계약기간 동안은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종 결정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확실히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현재 손흥민이 팀을 이끌고 있다. 플레이 방식에 비춰볼 때 손흥민이 당분간 머물러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4강행 티켓 놓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전에서 1-3(18-25, 15-2..
[24-10-03 18:33:22]
-
[뉴스] 정관장 박지훈 "마이클 영과 공존? 문제 없..
“마이클 영과 빠른 트랜지션을 보여드리겠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자체 연습경기로 시작해 이벤트, 인터뷰, 경품 추천 ..
[24-10-03 18:27:38]
-
[뉴스] 英국대 '無' 토트넘, 포스텍 감독 영업 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은 지난 유로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음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제임스 매디슨과 도미닉 솔란케는 충분히 뽑힐 만하다고 ..
[24-10-03 18:24:00]
-
[뉴스] '인생투' 하던 최승용 왜 갑자기 내렸나,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승용 조기 강판, 김택연 조기 투입. 총력을 다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두산 베어스의 가을 여정이 짧게 마무리 됐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24-10-03 18:18:00]
-
[뉴스] “토트넘전 완패,분노가 동기부여“ 위기의 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분노를 동기부여 삼아야 한다.“에릭 텐하흐 감독이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안방에서 토트넘에 0대3으로 완패한 맨유 선수단을 향해 '분노의 광기'를 동기부여 삼을..
[24-10-03 18:01:00]
-
[뉴스] 한국도로공사 3-1로 제압한 현대건설, A조..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현대건설은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5-18, 25-15, 20..
[24-10-03 17:54:48]
-
[뉴스] KBO 최초, 업셋의 역사를 만든 이강철 감..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준PO는 생각도 못해봤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KBO리그 새 역사를 써내렸다.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대0으로 신승, 1차전과..
[24-10-03 17:51:00]
-
[뉴스] “이게 1000억짜리의 퍼포먼스?“ 이강인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 동료' 주앙 네베스(20·파리생제르맹)가 전직 스타로부터 공개저격을 당했다.요안 미쿠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 스튜디오에 출연,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
[24-10-03 17:47:00]
-
[뉴스]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다채로..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도약을 꿈꾸는 정관장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 안양 정관장은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출정식을 마쳤다. 참여 대상은 로얄, 블랙, 레..
[24-10-03 17:40:20]
-
[뉴스] 충격! “열정 부족“+“호날두를 낭비했어“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최측근은 이런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을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텐 하흐에 대해 폭록했다.영국의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토트넘 전 ..
[24-10-03 17:2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