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7 14:58: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의 라이벌이자 절친, '일본 개인혼영 에이스' 오하시 유이(28)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오하시는 14일 일본 남서부 사가 선라이즈파크에서 열린 전국 스포츠 페스티벌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2초03의 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마츠모토 시호(2분10초51)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자신의 마지막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사가현 출신의 오하시는 2017년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에서 개인혼영 200m은메달(2분07초91), 2019년 광주세계선수권 개인혼영 400m 동메달(4분32초33)을 획득하며 월드클래스 만능 에이스로 공인받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서 김서영에 이어 2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내줬던 오하시는 2021년 자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200m(2분08초52), 400m 개인혼영(4분32초08)에서 일본 여자수영 최초의 2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 파리올림픽에선 개인혼영 200m 준결선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에 3초 뒤처진 2분10초94, 전체 12위에 오르며 8명이 겨루는 결선행이 좌절됐다.
파리올림픽에서 일본 수영은 남자 개인혼영 400m 마츠시타 도모유키의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노메달 이후 28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적신호가 들어왔다. 일본 경영대표팀 수장인 우메하라 다카유키의 사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일본은 4년 후 LA올림픽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하시는 “진심으로 즐겼고, 마지막 레이스인 만큼 좋은 경기를 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꿈에 그리던 커리어를 쌓았다“면서 “일본 수영은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향후 일본 수영의 부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일본 수영계의 재건에 참여하고 싶다“는 계획과 함께 “올림피언, 메달리스트를 배출할 수 있도록 팀을 강화하는 데 일조해 제 선수생활동안 큰 도움 준 이토만 클럽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3세 나이에 '1군 최장수' 불펜 될 위기..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원중이 형, (구)승민이 형, 꼭 남아주세요. 저 혼자 어떡해요?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이미 황폐해진 불펜이 주인 잃은 절간마냥 휑해질 위기다. 그 적막함을 견디기 힘..
[24-11-08 08:31:00]
-
[뉴스] 신한은행 김진영 "지금 이 순간 감독님이 제..
김진영이 최고의 활약으로 구나단 감독에게 1승을 선사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24-11-08 08:29:53]
-
[뉴스] 탁구 주천희,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
여자단식 16강서 세계 2위 왕만위에 1-3 패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탁구 대들보 주천희(삼성생명)가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8강으로 가는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24-11-08 08:19:00]
-
[뉴스]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바꾸기 시동…OK·페퍼 ..
OK저축은행, 크리스 영입…페퍼저축은행도 프리카노 수혈대한항공 '부상' 요스바니 대체자 물색…도공은 유니와 결별(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남녀 구단들이 2024-2025 V리그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의..
[24-11-08 08:19:00]
-
[뉴스] 르브론 시대보다 더 무섭다... 개막 9연승..
르브론 시대보다도 기세가 더 무섭다. 개막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이야기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지난 지난 7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현재 클리블랜드..
[24-11-08 08:11:45]
-
[뉴스] 떠나는 추신수가 추천한 SSG 차기 주장 후..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지훈이나 (박)성한이지 않을까.“현역 마지막 시즌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던 추신수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
[24-11-08 08:10:00]
-
[뉴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차바위, “우리 팀이..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지난 KT와 경기를 넘기는 걸 보고 이번 시즌에는 우리 팀이 강팀이다는 생각이 들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창원 LG에게 패한 뒤 6연승을 질주하며 6승 1패로 단독 1위다. 예상을 뛰..
[24-11-08 08:09:32]
-
[뉴스] '역대 최강'은 아니지만…결의만은 진심, 류..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선 밖에 없는 것 같다.“항저우 금빛 질주를 뒤로 하고 어려운 도전에 나서는 류중일호의 출사표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WBSC ..
[24-11-08 07:56:00]
-
[뉴스] 이젠 득점 팀내 1위 이탈... 위기의 우승..
폴 조지가 돌아오니 이젠 타이리스 맥시가 빠진다.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맥시는 ..
[24-11-08 07:54:58]
-
[뉴스] 일언매직 미소 짓게 한 김서현의 날렵한 투구..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서현의 피칭에 최일언 투수코치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7일 고척스카이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대만 출국 하루 전날인 이날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
[24-11-08 07:3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