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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린 투수는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야구가 통하는 것일까? 전반기 부진했던 한화 이글스 영건 에이스 문동주가 후반기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문동주와 양상문 코치가 함께 훈련을 했다. 양상문 코치는 문동주의 전담 코치처럼 훈련 내내 함께했다. 문동주도 훈련 도중 양 코치에게 질문을 건네며 도움을 받았다. 가볍게 캐치볼 훈련과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양상문 코치는 롯데와 LG에서 3차례나 감독을 지낸 베테랑 야구인이다. LG 단장과 야구해설위원,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으며 야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양상문 투수코치가 후반기 한화에 합류한 이후 어린 투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다. 전반기 제구력 난조로 1군 무대에 자리를 잡지 못하던 김서현은 후반기 팀의 승리를 지키는 특급 불펜 투수로 변신했다. 지난 5일 KIA 전 2이닝 삼진 3개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시즌 초 보직도 정할 수 없었던 김서현의 대반전이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던 문동주는 올해 시즌 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월 28일 시즌 첫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첫승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4월 한 달 동안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6경기 선발 출전 방어율은 8점대까지 치솟았다.

2군으로 내려가 컨디션을 점검했으나 구위는 나아지지 않았다. 불같은 강속구는 변함없었으나 제구가 되지 않고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다. 5월 2승을 거뒀으나 6월 또다시 부진한 모습으로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문동주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투수 달인' 양상문 코치를 만난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동주는 최근 선발 3경기에서 6이닝 이상 투구하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선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20일 NC전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경기를 펼쳤다. 9월 3일 두산 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7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계속 낮아져 지금은 5.17점을 기록 중이다.





함께 훈련을 마친 양상문 코치에게 문동주에게 무슨 말을 건넸느냐는 질문에 “그저 농담을 많이 했다. 별다른 말 안 했다.“라며 웃으며 “믿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 부임 후 양상문 코치까지... 베테랑 지도자들이 한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MZ세대 어린 선수들에게 변화를 요구하기보다는 존중을 보여주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양상문 코치는 어린 투수들에게 기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무한 믿음으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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