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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송은범이 또한번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송은범은 6일 문경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2이닝을 던져 3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0개.

송은범은 5-1로 앞선 6회말 두번째 투수 양현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베테랑답게 무실점으로 넘겼다.

선두 박성재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송은범은 7번 조세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의 위기로 출발했다. 그러나 8번 대타 류현인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고 9번 류승민은 1루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때 1,2루 주자가 진루해 2,3루가 됐다. 안타 하나면 2점을 줄 수도 있는 상황. 송은범은 1번 한태양을 1B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6회를 넘겼다.

7회말에도 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또 실점은 없었다. 선두 2번 박정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번엔 위험해 보였다. 거포인 3번 한동희, 4번 이재원을 만나야 하기 때문. 하지만 송은범에겐 문제없었다. 송은범은 한동희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이재언은 초구에 유격수앞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6-1로 앞선 8회말엔 최하늘로 교체됐다.

40세의 나이에도 불굴의 투지로 다시 프로야구 선수가 된 송은범이다.

2003년 SK와이번스 1차지명으로 입단한 송은범은 통산 21시즌 동안 SK,KIA, 한화, LG를 거치며 선발과 불펜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하며 한시대를 풍미했다.

통산 680경기에서 88승 95패 27세이브 57홀드, 평균자책점은 4.57을 기록했다. LG시절인 2021년 8월 무릎 수술을 받았던 송은범은 2022년엔 25경기 등판에 그쳤고, 지난해엔 후배 투수들에게 밀려 4경기 등판에 그쳤고, 시즌 뒤 방출됐다.

이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 야구' 오디션에도 등장했었던 송은범은 야구 공을 놓지 않았다.

5월 중순 경산 볼파크 재활군에 합류해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고, 7월 중순 구위 점검 및 라이브 피칭에서 구단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지난 7월 25일 잔여기간 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계약해 5번째 팀에서 뛰게 됐다.

7월 27일 KIA전서 첫 퓨처스리그 등판을 해 1이닝 3안타 2실점을 했던 송은범은 30일 NC전에선 2이닝 동안 2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얻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의 첫 등판 후 “그동안 게임 감각이 떨어져 있어 경기 감각을 올려야 할 것 같다. 구위는 그 전과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며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 투수라서 언젠가 우리에게 필요할 것 같다.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첫 게임도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구위가 좋아졌다는 평가였다. 감각이 필요하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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