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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첼시는 최악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단언이다. 6일(한국시각) 이렇게 주장했다.

코너 갤러거를 이적시키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이 매체는 '첼시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팔고 싶어 한다. 첼시가 얼마나 형편없이 운영되고 있는 지 보여준다'며 '첼시는 계속해서 경쟁팀에 선물을 주고 있다'고 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첼시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첼시 유스팀의 대표적 선수이고 지난 시즌 콜 팔머와 함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다.

갤러거는 올해 24세다. 앞날이 창창한 젊은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중앙 미드필더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2008년 첼시 유스팀에서 집중적으로 성장했다. 줄곧 첼시에서 뛰었고, 2019년 첼시 1군에서 데뷔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찰턴,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크리스탈 팰리스에 임대되면서 경험치를 쌓았고, 지난 시즌 그의 잠재력을 완전히 폭발시켰다.

하지만, 첼시는 재정 상태 때문에 그를 이적시키려 한다.

박스 투 박스 성향의 미드필더로 강력한 체력과 활동력을 자랑한다. 투지도 대단하다. 볼이 없는 상황에서 움직임은 상당히 좋고, 팀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매체는 '다른 클럽이 그렇게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아스널이 나서서 부카요 사카를, 맨체스터 시티가 필 포든을,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내놓는 것과 같다'고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비 마이누를 이적시키려는 것도 마찬가지 예'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 매체는 '코너 갤러거는 첼시 유스 시스템의 산물이며, 지난 시즌 콜 팔머를 제외하면 몇 안 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첼시가 얼마나 형편없는 운영을 하는 지 보여준다'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들이 만든 선수를 이적시키고 싶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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