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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케빈 더브라위너가 택한 길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가 사우디 리그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기 위해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더브라위너는 2024~2025시즌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사우디 리그의 최우선 순위로 지목됐으며, 소식에 따르면 사우디는 그간 더브라위너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었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기자 루디 갈레티의 보도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그렇게 노력했으며, 더브라위너는 이적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갈레티 기자는 '협상 대표단과 클럽 대표가 선수와 대화를 나눴고, 선수는 이적에 대한 승인을 했다. 이제 구단에 달렸다'라며 더브라위너의 사우디 이적에 대해 주장했었다.

더브라위너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은 이미 몇 달 전부터 거론된 바 있다. 불을 붙인 것은 더브라위너의 인터뷰였다.

그는 최근 벨기에 언론 HLN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이적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그것은 내 가족, 친척, 손자, 친구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며 막대한 제안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선택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 6월에도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힌 더브라위너는 결국 사우디 이적에 동의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며 이번 여름 EPL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됐다.

그의 행보가 정말 사우디로 이어진다면 슈퍼스타 호날두의 길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12월 사우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본격적인 사우디 리그의 유럽 선수 영입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후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많은 스타가 사우디로 향했다.

반면 더브라위너와 다른 길을 택한 선수들도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 대신 EPL 잔류를 선언했다. 최근에도 계속 관심을 받았지만, 손흥민의 관심은 오직 EPL이었다. 마누엘 노이어, 루카 모드리치 등 관심을 받은 다른 선수들도 소속팀 잔류 혹은 MLS 진출을 고려했고, 사우디행은 선택지에 두지 않았다.

더브라위너는 1991년생으로 현재 33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EPL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그는 2015년 맨시티 합류 이후 줄곧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와 함께 E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엄청난 숫자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엄청난 트로피와 함께 EPL 최고의 선수로도 꼽혔다.

더브라위너가 사우디 이적을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그의 거취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정말로 더브라위너가 사우디 이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면, 맨시티의 선택에 따라 더브라위너의 중동 진출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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