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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MBC배] 대승 거둔 중앙대 양형석 감독 “원하던 플레이가 나왔다”
    [24-07-20 14:57:09]


    • 양형석 감독이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앙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 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7-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째를 챙긴 중앙대는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고 생각한다. 예선 마지막까지 경기하고 결선 상황을 생각하면 안주하면 안 된다. 우리가 원하던 플레이가 나와줬다. 상대가 부상 선수들이 많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외곽슛 성공률이나 정교한 플레이가 나오게끔 다시 준비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속공 상황에서 손쉬운 득점 찬스를 창출해낸 중앙대다.


    양 감독은 “오늘 경기를 대비해 속공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 공격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선수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휴범에 대해 양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시간이 조금 더 주어졌는데 결국 득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이 증명이 되어야 한다. 조금씩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체력적으로는 보완해야겠지만 능력이 있는 선수니 빨리 페이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날 좋은 공격 능력을 보인 원건에 대해서도 칭찬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었다. 양형석 감독은 “기능적인 부분은 이미 증명이 되었다. 그 신장에 피지컬에 스피드와 점프가 상당히 좋다. 다만 완급 조절이나 상황 파악 능력은 아쉽다. 앞선 선수이기에 리딩과 경기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 경기를 통해 경험해야한다. 잘 해놓고 까먹는 부분이 있어 혼을 좀 냈다. 그래도 원건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선수이기에 보다 빠르게 잘 할 것으로 본다. 팀 내 분위기 역할을 잘 해준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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