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조롱은 나의 힘'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전문가 및 팬들의 비난이 오히려 동기를 부여한다고 했다. 납득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한 경기력 속에서도 신기하게 승리하는 모습과 비판 여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태도가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위르겐 클린스만을 연상시킨다.

영국 언론 '미러'는 8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가 잉글랜드 비평가들의 인신공격성 조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에 대한 조롱을 돌풍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는 “보시다시피 내 성격이 그렇다. 잉글랜드 감독이라는 직업은 조롱을 당한다. 또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전문적인 능력에 의심을 당하는 직업이다. 맥주캔이 날아오기도 한다.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유로 2024 기간 자신이 주변으로부터 당한 수모가 비정상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나는 다행스럽게도 내 삶에서 회복탄력성을 키웠다. 덕분에 더 결단력이 강해졌다. 그것들을 연료로 삼는다. 나는 팀을 어디로 이끌어야 하는지 안다. 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원들에게 필요한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대회 전 '0순위 우승후보'로 꼽혔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했다. 프리미어리그 22골을 폭발한 콜 팔머(첼시)나 특급 유망주로 부상한 에베레체 에제(크리스탈팰리스) 코비 마이누(맨체스터유나티이드) 등은 벤치나 달구는 신세다.

하지만 조별예선에서 경기력은 우승 후보 명성과 거리가 멀었다.

잉글랜드는 덴마크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와 C조에 묶였다. 1승 2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다. 조별예선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16강에서는 E조 3위로 올라온 슬로바키아를 상대해 그나마 대진운이 좋았다. 이 경기 조차 90분 내내 끌려다니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간신히 동점을 만들고 연장까지 가서 2대1로 이겼다.

8강에서는 스위스를 만났다. 후반 막판 실점해 패색이 짙었는데 이번에도 극적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20분 혈투 이후 승부차기까지 가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네덜란드다. 결승까지 오른다면 프랑스와 스페인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아무튼 결과는 나오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한 잉글랜드는 2018 월드컵 4강, 유로 2020 결승, 2022 월드컵 8강, 유로 2024 4강(진행중) 등 최근 4개 메이저대회에서 3회 4강에 올랐다.

사우스게이트는 “우리가 이곳에 있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원한다. 우리 플레이 방식에서 개선의 조짐이 보였다.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58건, 페이지 : 61/5116
    • [뉴스] “트레이드는 사실상 철수해야…“ 주축 2명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실상 외부 영입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임박했다.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7월 31일이 임박한 가운데, 아직까지 최종 단계에서 성사된 이적건은 발표되지 않고..

      [24-07-30 11:51:00]
    • [뉴스] [올림픽] '천차만별 복불복?', 시기와 지..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림픽 금메달의 가치는 얼마일까.4년 마다 돌아오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대축제, 올림픽은 선수들에게는 일생에 한번 찾아올까말까 하는 엄청난 이벤트다.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체조..

      [24-07-30 11:47:00]
    • [뉴스] “이게 바로 '루드' 효과지“ 떨어진 폼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팬들이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활에 환호하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래시포드가 다가올 새 시즌에 어떤 활약을 보일지 미리 보고 열광적인 ..

      [24-07-30 11:47:00]
    • [뉴스] [24파리] ‘세르비아전 결장’ 테이텀, 남..

      [점프볼=조영두 기자] 세르비아전에 결장했던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남수단전에 출격한다.미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세르비아와 ..

      [24-07-30 11:35:38]
    • [뉴스] '근육질 헐크 어디갔어?' 김민재보다 고작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29)는 축구계 최고의 '몸짱' 스타로 이름을 떨쳤다.간혹 공개되는 상의 탈의 사진을 보면, 가슴, 팔, 복근에 완벽에 가까운 근육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

      [24-07-30 11:25:00]
    • [뉴스] FA 최대어 영입에 설렌 넥스트 아이버슨....

      맥시가 조지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폴 조지의 팟 캐스트 'Podcast P'에 출연해 필라델피아의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해 이야기..

      [24-07-30 11:11:47]
    • [뉴스] 조경진,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 챔피언십 우승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조경진 씨가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본선 경기에서 조 씨가 1언..

      [24-07-30 11:06:00]
    • [뉴스] [올림픽] 'XY염색체' 복싱선수 2명, 여..

      작년 세계선수권서 실격 받은 알제리 칼리프·대만 린위팅, 파리 무대 밟는다(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성별논란 속에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격 처분을 받았던 여자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와 ..

      [24-07-30 11:06:00]
    • [뉴스] 타이틀리스트, 조준선 3줄 새겨넣은 골프볼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틀리스트가 프로V1, 프로V1x, 프로V1x 레프트 대시 골프볼에 퍼팅 방향을 조준할 때 편리한 정렬성(사이드 스탬프)을 그려 넣은 인핸스드 얼라인먼트 3종을 출시한다.인핸스드 얼..

      [24-07-30 11:06: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