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2 19:13:52]
한양대가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와 만난다.
한양대학교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0-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7승 7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7위. 상위 8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한양대는 2위 연세대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치른다. 단국대는 4승 10패, 정규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박성재가 19점 7리바운드로 경기를 이끌었고 신지원은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골밑을 장악했다. 김선우도 15점 7어시스트로 앞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양대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던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신지원의 인사이드 공략으로 한양대가 리드를 벌려갔다. 여기에 김선우도 득점을 추가하며 단국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단국대는 한양대의 수비에 심각한 득점 난조에 시달렸다. 1쿼터에 단 4득점만 올렸고, 2쿼터에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다.
전반을 32-15로 여유 있게 리드한 한양대는 후반 들어 신지원의 페인트존 공략으로 더욱 리드를 벌렸다. 경기 한때 20점 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단국대는 송재환이 공격에서 분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할 수 없었다. 경기는 결국 그대로 한양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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