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24일(한국시각)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기준으로 만들어진 이주의 팀에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스리백의 가운데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22일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흡사 나폴리(이탈리아) 시절을 보는 듯한 플레이였다. 바이에른은 5대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리그 4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달렸다. 지난 2023~2024시즌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줬던 바이에른은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DFB포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묶어 6전 전승을 질주했다. 6경기에서 총 29골을 넣고 5골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다.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매경기 안정적 수비력으로 서서히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계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대에게 단 한차례도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실점이나 다름 없는 위기 장면도 원맨쇼로 막아냈다. 말 그대로 '벽'이었다.

세부 지표는 더욱 놀라웠다. 지상 및 공중볼 경합 성공률이 100%였다. 7번을 시도해 모두 이겼다. 태클 성공도 100%였다.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모두 압도했다는 뜻이다.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4회, 리커버리 3회 등 다른 숫자 역시 놀라웠다. 빌드업면에서도 무려 117회의 볼터치를 가져가며,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기계식 평점을 매기는 통계 전문 사이트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수비진 중 가장 높은 7.96점의 평점을 줬다. 전체 선수들 중에서도 다섯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또 다른 매체 풋몹도 8점을 줬다. 골을 넣은 선수들이 대체로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수비수로 8점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는 이야기다.

그동안 김민재에게 박했던 독일 매체들도 엄지를 치켜올렸다. 독일 'TZ'는 최고 평점에 해당하는 평점 1점을 주며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태클할 때마다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세심하게 전진하며 잠재적인 역습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칭찬했다. 다만 '빌트'는 여전히 보수적이었다. 4~5점을 주던 과거에 비해 높아졌지만, 3점에 그쳤다. 팀내 최저 평점이었다. 독일 평점은 낮을수록 잘 했다는 의미다. 3점이면 보통 정도다.

김민재는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다. 다소 괴팍한 스타일의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적응과 전술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콤파니 감독 아래서 김민재는 자신감 있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쳐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다소 불안한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지만, 이제 그런 목소리는 쏙 들어간 상태다. 막스 에벨 바이에른 단장은 “수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 특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이게 바이에른다운 경기력“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가 안정된 수비력으로 후방을 지킨 가운데, 공격진에서는 이적생 마이클 올리세가 펄펄 날았다. 2골-2도움으로 바이에른의 첫 네 골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23분 골 지역 정면으로 침투한 올리세는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내준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2분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을 도운 올리세는 후반 12분에는 케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그의 5호골을 도왔다. 올리세는 후반 15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4-0을 만드는 골까지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20분 케인의 도움에 이은 세르쥬 그나브리의 쐐기골로 대승을 거뒀다.

이주의 팀은 바이에른 천하였다. 무려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파트너 우파메카노(7.78), 올리세(10), 무시알라(8.89), 케인(9.70)이 선정됐다. 올리세는 이번 라운드에서 전체 분데스리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레버쿠젠에서 피에로 잉카피(8.06), 플로리안 비르츠(9.56), 프라이부르크에서 빈센조 그리포(9.13),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니스 운다프(9.04), 마인츠에서 조나단 버카르트(8.39)가 뽑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2건, 페이지 : 607/5073
    • [뉴스] '억까' 이겨낸 손흥민, 영원히 '해버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근 일부 전문가로부터 전성기가 지났다는 식의 비판을 받고 있는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아시아 스타 2위에 올랐다.일본 축구매체 '풋볼채널'은 2..

      [24-09-24 09:30:00]
    • [뉴스] [NBA] '역대 최악의 선택?' 당사자가 ..

      [점프볼=이규빈 기자] 디박 전 단장이 돈치치를 거른 이유를 설명했다.NBA를 포함한 미국 스포츠에는 드래프트라는 제도가 있다. 드래프트를 통해 NBA 첫 팀이 정해지기 때문에 드래프트는 NBA 선수와 팀, 모두에게..

      [24-09-24 09:28:07]
    • [뉴스] “홍명보 국대감독 자격 문제없다“ 축구 등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축구의 경우 해당 조항은 2027년까지 유예됐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대한체육회가 규정한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에 미달한다는 지적에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24-09-24 09:16:00]
    • [뉴스] '득점력은 못까지' 어나더 레벨 홀란, 맨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른 차원의 레벨.'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득점력을 설명하는 완벽한 문구다.홀란이 새역사를 썼다. 23일(한국시각)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홀란은 함 팀에서 가장 빠..

      [24-09-24 09:08:00]
    • [뉴스] ABS에도 독보적 출루율 1위. 성공 비결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세계 최초로 도입한 ABS가 수많은 화제 속에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초반에는 투수와 타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지금은 볼 같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고, 스트라이크 같은 공이..

      [24-09-24 09:04:00]
    • [뉴스] 제2의 김효주·고진영 찾아라!…'제17회 K..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5~27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열린다.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

      [24-09-24 08:59:00]
    • [뉴스] '발롱도르 판도+맨시티 운명 다 바뀐다' 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축구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최악의 부상이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 전력의 핵심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로드리가 결국 부상으로 시즌 아웃판정을 받았다. 빠른 회복..

      [24-09-24 08:47:00]
    • [뉴스] '50경기 43골 14도움'→'8경기 11골..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급 득점력을 과시하는 괴물 공격수가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3일(한국시각)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첼시가 ..

      [24-09-24 08:47:00]
    • [뉴스] SON이 끝나긴 뭘 끝나! → 토트넘 팬커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가 손흥민을 저격한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를 맹비난했다.홋스퍼HQ는 24일(한국시각) '오하라가 보여준 무례함은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며 혀를 내둘렀다.오..

      [24-09-24 08:46:00]
    • [뉴스] 일본 프리미어리거 최악의 수난시대...뛰지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프리미어리거 선수들이 이번 시즌 유독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먼저 엔도 와타루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 확보를 못하고 있다. 2023~2024시즌 리버풀로 이적해 위르겐 클롭..

      [24-09-24 08:34:00]
    이전10페이지  | 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609 | 6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