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린가드, (약속한 세리머니) 두 개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캡틴' 린가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FC서울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를 치른다. 9월 A매치 휴식기 뒤 첫 경기다.

서울은 상승세를 잇는다는 각오다. 서울은 지난 7월 21일 김천 상무(1대0 승)전을 시작으로 6경기 무패(5승1무)다. 이 기간 7골-1실점, 압도적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이 분위기 이어가기 위해 고민했다. 전북 현대전에서 잘하지 못한 부분을 선수들과 얘기했다.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일류첸코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린가드가 처진 공격수로 힘을 보탠다. 중원엔 루카스, 이승모 최준 조영욱이 위치한다. 포백에는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윤종규가 자리한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키플레이어는 단연 린가드다. 그는 서울의 무패 기간 중 캡틴으로 팀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린가드는 예능을 통해 '삐끼삐끼 챌린지', '둘리춤'을 골 세리머니로 약속했다. 그는 세리머니를 '쟁여두며' 두 골을 약속했다.

김 감독은 “(방송 전) 린가드가 '감독님 얘기를 잘 해놨다'고 했다. 내가 '보고 나서 이상한 얘기 있으면 알아서 하라'고 했다. 방송이 시작했는데 통역에게 페이스톡으로 정말 진지하게 '이상하다. 내가 얘기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왜 안 나오느냐'고 했다고 한다. 농담으로 말한 게 아니라 나에게 혼날까봐 그렇게 말했다고 전해들었다“며 웃었다.

는 “(린가드) 역시 춤을 잘 춘다. 살짝만 해도 리듬감이 있다. 오늘 (약속한 세리머니) 두 개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 따로 한 얘기는 없다. 선수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듣는다. 굳이 내가 더 이상 얘기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얘기는 하지 않았다. 다들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인지하고 있다. 굳이 얘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야잔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요르단 축구대표팀 차출 여파다. 김 감독은 “의중을 물어보고 선택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 '많이 피곤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전주에서 경기 끝나고 바로 세 시간 가서 잠도 자지 못하고 요르단으로 넘어갔다. 하루 훈련하고 경기를 뛰었다고 들었다. 그 뒤에 말레이시아에서 경기 뛰고 새벽에 넘어왔다.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권완규가 컨디션적으로 집중력이 더 낫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준비한 뒤에 야잔 얘기를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마지막 경기 10분 남겨놓고는 햄스트링이 너무 타이트해서 컨트롤하면서 경기를 뛰었다고 한다. '너 참 팀을 생각하지 않는다. 교체해달라고 해야지'라고 했다. 경기 흐름상 상대가 뒷공간을 때려놓고 들어오니 교체해 들어오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끝까지 버텼다고 한다. 부상이 있으면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부담이 있다. 이번 경기는 관리해주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은 복귀 시점이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기성용은 복귀하려고 노력하는데 하다가 아팠다. 일주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깁스 하고있다. 조깅은 다시 멈췄다. 상체 웨이트 등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조금 아팠는데, 하면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면서 계속했었다. 하지만 좋아지지 않고 통증이 남아서 기간만 길어졌다. 선수도 이 기회에 안정 취하고, 더 좋아진 뒤에 스타트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9월 안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3건, 페이지 : 607/5066
    • [뉴스] 창원시청 최원준,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에 올랐다.최원준은 14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윤수..

      [24-09-14 19:54:00]
    • [뉴스] 이동은, 유현조 이어 KLPGA 2주 연속 ..

      읏맨 오픈 2R서 3타차 단독 선두…정소이 등 공동 2위(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동은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또 한차례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이동은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

      [24-09-14 19:54:00]
    • [뉴스] [고침] 스포츠('김현욱 결승골' K리그1 ..

      '김현욱 결승골' K리그1 대전, 서울 잡고 6경기 무패 행진(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상위권 팀인 FC서울을 원정에서 잡고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려 강등권과 틈을 벌렸다.대전은 14..

      [24-09-14 19:54:00]
    • [뉴스] '김현욱 결승골' K리그1 대전, 서울 잡고..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상위권 팀인 FC서울을 원정에서 잡고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려 강등권과 틈을 벌렸다.대전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

      [24-09-14 19:54:00]
    • [뉴스] 손준호 악재에 휘청…수원FC 김은중 감독 “..

      (수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징계를 받으며 논란 속에 팀을 떠난 손준호 사태와 관련해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팀의 중심을 잡겠..

      [24-09-14 19:54:00]
    • [뉴스]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조건으로 ..

      아이유 콘서트 예정대로…서울시 “10월 15일 이라크전 지장 없게 복구 최선“(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콘서트 등 문화행사는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조..

      [24-09-14 19:54:00]
    • [뉴스] 갈라타사라이 박지수, 2번째 연습경기에서 1..

      [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수(26, 196cm)가 순조로운 적응을 알리고 있다.박지수의 새로운 소속팀 갈라타사라이가 2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11일에는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와 맞붙었고, 13일에는 트리글..

      [24-09-14 19:39:09]
    • [뉴스] 현대모비스, 일본 2부리그 신슈와 연습경기에..

      [점프볼=홍성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 연습경기에서 졌다.현대모비스는 14일 일본 나가노 치쿠마 코토부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프리시즌 일정에 초청돼 신슈와 연습경기를 가..

      [24-09-14 19:38:34]
    • [뉴스] '팬들 대폭발하겠네' 캡틴 SON 무시하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3개월 만에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로 징계를 받는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가 벤타..

      [24-09-14 19:15:00]
    • [뉴스] “'수'없는 난관에도 하나될 '원'팀“ 손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없는 난관에도 하나될 '원'팀.“13일 미드필더 손준호의 계약해지 이튿날인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수원FC-전북현대전을 앞두고 수원FC 서포터 ..

      [24-09-14 19:13:00]
    이전10페이지  | 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609 | 6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