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우 레전드' 오혜리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36)가 애제자를 아찔한 위기에서 구해냈다.

서건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80㎏급 16강에서 칠레 호아킨 추르칠 마르티네스에 2대1(6-8 16-16 14-1) 역전승하며 8강행에 성공했다.

첫 경기 부담감 탓인지 1라운드를 6-8로 내주며 고전했다. 2라운드 4-0으로 앞서던 서건우는 머리 공격을 3차례 허용하며 종료 30여초를 앞두고 6-15로 밀렸다. 그러나 서건우는 포기하지 않고 맹공을 퍼부으며 종료 직전 16-16 동점을 만들었다.

태권도는 동점으로 끝날 경우 배정이 높은 회전차기를 더 많이 기록한 선수가 승리하고, 회전차기의 횟수가 같다면 머리, 몸통, 주먹 순으로 고득점을 한 선수, 그 다음 감점이 적은 선수가 승리한다. 2번의 회전차기를 성공한 서건우가 승자여야 하는데 심판이 추르칠의 손을 들었고, 오혜리 코치가 즉각 매트 위로 뛰어올라 기술점수에서 서건우의 우위를 주장하며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주심의 리뷰 결과 오 코치의 어필이 받아들여졌고 칠레도 이를 수긍했다. 스승의 적극적인 공세로 위기 탈출한 서건우가 힘을 냈다. 적극적인 공세로 14-1로 3라운드를 압도하며 라운드 스코어 2대1,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 67㎏급 금메달리스트 오 코치의 순간적인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가 자칫 탈락 위기의 에이스를 구했다. 메달의 역사는 절대 혼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4년의 피땀이 물거품이 될 뻔한 절체절명의 순간, 스마트한 '금메달 선배' 코치가 제자를 구했다. 큰 무대에서 지도자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기게 하는 귀한 장면이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77건, 페이지 : 604/5098
    • [뉴스] “0-1→3-1→3-3→5-3“ 역대급 결승..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페인이 '레전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스페인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크데프랭스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24-08-10 03:54:00]
    • [뉴스] '메달 보인다' 근대5종 전웅태, '동메달'..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이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함께 나선 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 결승행에 성공했다.전웅태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

      [24-08-10 03:48:00]
    • [뉴스] “남자는 삼세번“ 유동주, 역도 남자 89㎏..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동주(30·진안군청)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3번의 올림픽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거뒀다.유동주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

      [24-08-10 03:29:00]
    • [뉴스] LG 간 옛 동료에 노골적 손가락질, 깅민호..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와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은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던 친한 사이. 박해민의 LG 이적으로 팀이 엇갈렸고, 이제는 포수와 빠른 주자로서 대치하게 됐다.반드시 ..

      [24-08-10 03:21:00]
    • [뉴스] 설마 호날두급 연봉+네이마르급 이적료?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거센 유혹이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이번에은 이강인을 덮칠 예정이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각) '사우디가 이강인과 PSG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24-08-10 00:44:00]
    • [뉴스] [24파리] '비판의 중심' 절체절명의 순간..

      [점프볼=이규빈 기자] 엠비드가 가장 중요한 순간, 우리가 알던 엠비드로 돌아왔다.미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4강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95-91..

      [24-08-10 00:22:26]
    • [뉴스] “이길 수 있으면 쓴다“ 포기 없는 꽃감독의..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의 저력은 대단했다.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KIA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 9대8 끝..

      [24-08-10 00:03:00]
    • [뉴스] '태권도, 3일 연속 金 실패' 서건우, 남..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크호스' 서건우(한국체대)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서건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4강전에서 이란의 메흐란..

      [24-08-09 23:51:00]
    • [뉴스] [올림픽] 릅듀커 VS 신인류, 결승 황금 ..

      르브론, 듀란트, 커리가 어쩌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올림픽 결승 무대에 나선다. 그 무대에서 만나는 상대는 차세대 NBA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빅터 웸반야마다.2024 파리올림픽 결승전 매치업이..

      [24-08-09 23:47:24]
    이전10페이지  | 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609 | 6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