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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기존 전력으로 플레이오프 도전에 나선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7일(한국시간) '윌라드와 딥스'의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슬레이터 기자는 "골든스테이트는 라우리 마카넨 트레이드에 실패한다면, 큰 영입 없이 차기 시즌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도리안 피니-스미스와 캠 존슨 등 준수한 선수들이 있으나, 이 선수들에 대가를 지불하고 데려올 가능성은 작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는 두 선수보다 큰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 카드를 아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오프시즌 포워드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클레이 탐슨이 댈러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전력이 약화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타겟은 폴 조지였다. LA 클리퍼스를 떠날 것이 유력했던 조지의 트레이드를 알아본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스티브 커 감독까지 나설 정도로 조지 영입에 열심이었다. 조지도 골든스테이트 이적을 원했으나, 클리퍼스가 조지의 골든스테이트행을 반대했다. 결국 조지는 트레이드가 아닌 FA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합류했다.

두 번째 타겟은 마카넨이었다. 마카넨은 조지급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올스타급 포워드고 골든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농구에 적합한 선수다. 문제는 트레이드 대가였다. 마카넨의 소속팀 유타 재즈는 마카넨의 대가로 골든스테이트의 신성 브랜딘 포지엠스키를 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포지엠스키는 절대 보내지 못한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이런 입장 차이로 트레이드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탐슨만 이탈한 2023-2024시즌의 전력으로 차기 시즌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의 대체자로 디앤서니 멜튼이라는 3&D 자원과 버디 힐드라는 NBA 정상급 3점 슈터를 FA로 영입했다.

두 선수는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냉정히 롤 플레이어에 가깝다. 플레이오프나 큰 경기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탐슨의 활약도 실망스러웠지만,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의 농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선수였고, 이는 엄청난 매리트였다.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 농구는 복잡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023-2024시즌 정규 시즌 10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냉정히 전력 보강이 없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워 보이는 게 현실이다.

유일한 방법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다. 신인 포지엠스키와 트레이시 잭슨-데이비스는 빠르게 NBA 무대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포지엠스키는 곧바로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커리의 후계자가 나타났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였다.

두 선수의 성장과 4년차 시즌을 맞이할 조나단 쿠밍가도 기대가 되는 자원이다. 원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쿠밍가는 3년차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하는 모습이었다. 쿠밍가는 평균 16.1점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준급 포워드로 거듭났고, 수비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며 골든스테이트의 주전으로 급부상했다.

쿠밍가의 활약은 그린의 노쇠화와 앤드류 위긴스의 부진으로 고민했던 골든스테이트의 가뭄의 단비와 같았다.

세 선수가 직전 시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면,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현실로 다가온다. 에이스 커리와 수비의 핵심, 그린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신구조화를 이룰 수 있다.

비록 탐슨이 떠났으나, 여전히 골든스테이트의 농구는 화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차기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성적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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