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0 17:48:00]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폭언? 상대가 무례했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웃지 못할 폭언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어난 것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0대0 무)가 끝난 뒤다.
이날 경기는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 두 팀의 리턴매치였기에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결과는 다소 싱거웠다. 리그 4연승을 질주하던 맨시티는 홈에서 이번 시즌 첫 무득점,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의 간판 공격수 홀란도 리그 4경기에서 9골을 쏟아부은 괴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인터밀란의 강력한 수비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반면 인터밀란은 리그 개막 이후 4경기 무패(2승2무)를 달리는 가운데 난적 맨시티를 원정에서 만나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소득을 챙겼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홀란도 심기가 불편했을까.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던 중 비매너 폭언 소동을 일으키고 말았다. 인터밀란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와 인사를 하던 중 유니폼 교환을 요청받고는 “꺼져버려“라고 말했다는 것.
'더선', '익스프레스' 등 영국 매체들은 홀란의 이 발언을 일제히 전하면서 홀란의 비매너가 도마에 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홀란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구한 아체르비가 오히려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의 속보에 따르면 홀란은 사실 유니폼 교환에 응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체르비가 손가락 2개를 들어보이며 유니폼 2장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홀란이 실소를 머금으면서 내뱉은 말이 “꺼져버려“였다는 것.
이에 축구팬들은 “아체르비가 상식이 없는 행동을 했다“, “너무 욕심을 부렸다“며 아체르비에게 비판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아체르비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홀란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구했지만 응해주지 않았다. (2장은)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시즌 끝나가는데 이제 15m 캐치볼…실종 3..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1일 잠실구장.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을 지켜보는 데 시선을 고정했다. 간간이 훈련 중인 선수들과 이야기꽃을..
[24-09-21 12:47:00]
-
[뉴스] 충격! “SON 역대 최악의 주장“→토트넘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에 대한 충격적인 비판들과 함께 이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까지 등장했다.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다른 에이스를 주장으로 임명할 수..
[24-09-21 12:41:00]
-
[뉴스] 윙은 혹평, 톱은 그만.. SON 수난시대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오늘 밤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손흥민의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밤 11시 안방인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브렌트..
[24-09-21 12:32:00]
-
[뉴스] 김낙현이 생각하는 쓰리 가드 장단점은?
[점프볼=이재범 기자] “쓰리 가드를 서면 높이가 너무 낮아지지만, 어느 팀보다 빠르게 넘어가서 빠르게 공격을 할 수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어느 때보다 희망을 안고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밑..
[24-09-21 12:12:03]
-
[뉴스] 충격 “SON이 아니라고?“ 英 매체 “현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최고 선수는 SON 아니라 쿨루셉스키'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데얀 쿨루셉스키는 4가지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며 '..
[24-09-21 11:48:00]
-
[뉴스] '손목 염증' 신민재 1군 복귀, 비 그친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신민재가 1군에 복귀했다.LG 염경엽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신민재를 등록하고 김주성을 말소했다. 염 감독은 하루 전 신민재의 ..
[24-09-21 11:48:00]
-
[뉴스] 프로 4년차 OH 정윤주에게 주어진 기회,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가 비시즌 기회를 얻고 코트 위에 오르고 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올해 김연경 대각에 들어선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놓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
[24-09-21 11:33:56]
-
[뉴스] 'SON 인종차별' 벤탄쿠르, FA에 자기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6월부터 시작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SON 인종차별' 논란이 결말을 눈앞에 뒀다. 영국축구협회(FA)가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한 뒤 벤탄쿠르도 FA에 소명 의견을 전달했다. FA의 최종 ..
[24-09-21 11:27:00]
-
[뉴스] [NBA] 현지 언론의 유쾌한 질문 “버틀러..
[점프볼=최창환 기자] “버틀러에게 궁금한 건 무릎이 아닌 헤어스타일이다.” ‘ESPN’이 복귀를 앞둔 선수들과 관련된 기사를 유쾌하게 다뤘다.현지 언론 ‘ESPN’은 2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또는 오프시즌 부상..
[24-09-21 11:24:49]
-
[뉴스] 게임에서만 보던, 말도 안되는 슬라이더.....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의 마구를 다시 볼 수 없는 것일까.베테랑 사이드암 신정락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KBO는 20일 롯데 자이언츠 투수 신정락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했다. 이는 롯데가 신정락을 방출하기로 결정..
[24-09-21 10:5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