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8 23:42:10]
상명대 4학년 고정현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 상명대 슈터 고정현이 다가올 U-리그 일정에 맞춰 연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만난 고정현은 “MBC배를 마친 후 프로 팀들과 연습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발목 쪽에 경미한 부상이 있어 재활 과정을 거친 후 컨디셔닝 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아픈 곳은 없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현재 4학년인 고정현은 앞으로 상명대 유니폼을 입고 뛸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남은 연습 경기 일정과 U-리그 경기를 합하더라도 10경기가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고정현이 대학 생활을 돌아보기에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
이에 고정현은 “제가 가진 능력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긴 하다. 남은 연습 경기들과 리그 경기들에서 최선을 다 해서 최대한 장점과 능력을 보여드리겠다. 남은 리그 4경기를 모두 이기면 좋겠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승진) 감독님 지시대로 고학년답게 솔선수범해서 잘 하겠다. 후배들 잘 이끌면서 저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은 리그 일정도 중요하지만 고정현에게 남은 대학 생활도 4개월 남짓. 농구 이외에도 학생 선수만이 누릴 수 있는 경험도 중요할 터. 하지만 고정현은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대학 생활을 돌아보면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이 많았는데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한 경기들이 많다. 그런 경기들을 승리했다면 이후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해볼 만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다. 아쉬움도 많지만 좋았던 기억도 많다“며 돌아봤다.
이어 고정현은 “만약 프로에 진출하게 된다면 수비에서부터 강점을 보이고 싶다. 찬스가 나면 한 방씩 터뜨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훈련 과정이나 근황에 대해 묻자 고정현은 “날씨가 더워서 낮에는 체육관이 많이 뜨겁다. (고승진)감독님도 알고 계시기에 훈련 일정에 대해 배려를 해주신다. 동기인 (권)순우와 함께 솔선수범해서 남은 경기들에서 꼭 좋은 모습 보이겠다.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 끝까지 열심히 해서 팀 분위기를 좋게 한 뒤에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고정현이 남은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말을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상명대의 다가오는 일정은 9월 3일 명지대와의 홈경기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믿고 간다! '김재호 2번-김기연 C' 두산..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없이 2차전ㅇ르 치른다.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전날 두산은 1차전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KT..
[24-10-03 11:26:00]
-
[뉴스] 한국 U-17 여자 대표팀, 월드컵 최종 명..
콜롬비아, 스페인, 미국과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한국시간 17일∼11월 4일)에 나설 한국 U-17 여..
[24-10-03 11:10:00]
-
[뉴스] 김하성보다 위일까, 아래일까...김혜성 ML..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일단은 무조건 도전한다는 마음이다.“이제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했다. 도전만이 남았다. 과연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팀의 멋들어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김혜성은 지난달 30..
[24-10-03 11:07:00]
-
[뉴스] '작년 한국시리즈 유일한 미출전자'→국내 E..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선수는 딱 1명이었다. 바로 손주영.롱릴리프 보직으로 있었기 때문에 등판할 기회가 없었다고. 4차전 때 딱 한번..
[24-10-03 10:49:00]
-
[뉴스] '스페셜 원' EPL 복귀한다? 옛 인연 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감독이 에버턴 차기 감독 후보에서 강력한 옵션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24-10-03 10:47:00]
-
[뉴스] 이강인, 이런 리그에서 뛰는 거였어?…바르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누비고 있는 프랑스 리그앙 클럽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잇달아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리드(스페인)와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
[24-10-03 10:42:00]
-
[뉴스] “4승, 승점 12점 필요“ '2전 전패→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K리그1 챔피언의 굴욕이다.광주FC는 2연승으로 선두에 있다. 포항 스틸러스도 1패 뒤 첫 승을 신고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울산HD는 2연패로 ..
[24-10-03 10:35:00]
-
[뉴스] 햄스트링 다쳐 2경기 연속 쉬는 손흥민…대표..
토트넘 감독 “손흥민, 런던서 치료 중“…홍명보, 플랜B 꺼낼 수도(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여파로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2경기 연속으로 휴식을..
[24-10-03 10:18:00]
-
[뉴스] '허미미 동생' 허미오,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의 친동생인 허미오(19·경북체육회)가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허미오는 2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대회 여자 5..
[24-10-03 10:18:00]
-
[뉴스] 출범 최초 주인과 함께하는 KBL 미디어데이..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 출범 최초로 개막 미디어데이를 팬들과 함께한다. 열리자마자 매진 되는 등 반응은 그 이상이다.KBL 관계자는 3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입장권이 열린 지 1분도 채 ..
[24-10-03 10:15: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