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3 19:15:43]
바스키움A의 장세호가 제3회 루키브코 챌린지 MVP 트로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구 전문지 루키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제3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
총 10팀이 참가해 치열한 명승부를 연출한 가운데, 바스키움A가 결승전에서 구리 삼성을 29-19로 제압하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전에서 대활약하며 바스키움A의 우승을 이끈 장세호(중3, 178cm, F)는 제3회 루키브코 챌린지의 MVP로 선정되었다. 그는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 뭐라 설명할 수가 없다“며 감격했다.
다음은 장세호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아침부터 고된 일정 속에서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어요. 소감은?
사실 결승전을 치르기 전까지는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단조로운 공격을 펼쳤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결과가 좋아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렇다면 결승에서 낙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뭘까.
선수들이 의기투합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몰아붙인 것이 주효했다고 봐요. 저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다들 제 몫을 해냈어요. 단조로운 공격에서 벗어나 패턴도 다양화했고요. 저는 4강전 때까지 점퍼가 잘 안 들어가서 속상했는데 결승전에서는 다행히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저 원래 그렇게 점퍼가 안 좋은 편은 아니에요!(웃음)
그렇다고 칠게요. 결승전에서는 던지는 대로 다 들어가더라고요. MVP 수상 축하드려요.
MVP는 처음 받아봤어요. 정말 기뻐요. 난생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기분이 너무 좋아요!
바스키움A의 감독님께서 평소에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패턴 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편이예요. 또, 수비 성공 이후의 속공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셨어요. 또, 오픈 상황에서 주저하지 말고 자신 있게 슈팅을 올라가라고 항상 격려해주세요.
롤모델이 있다면?
자 모란트요! 엄청난 운동능력과 돌파 능력에 반했어요.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그렇게 공중에서 바디 밸런스를 잘 잡는지 놀라워요.
모란트는 총도 잘 잡아요.
하하하. 그... 그건 안 돼요... 저는 모르는 일이에요! 어쨌든 저도 모란트처럼 운동능력을 살려서 플레이하는 편이거든요. 스피드를 앞세워서 돌파하는 것은 자신있어요.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과 우연히 시작했어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서 곧바로 체육관을 찾아가서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죠. 그때는 또래들보다 키가 큰 편이어서 더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은 또 없을 거예요.
다른 스포츠와 차별화되는 농구만의 매력이 있다면?
공격 템포를 조절해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진짜 좋아요. 또, 포지션별로 각자 맡은 역할이 다르고, 그런 특색들이 농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루키브코 챌린지 대회만의 장점을 굳이~ 꼽아주세요. 제발.
WKBL 신한은행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프로팀이라 확실히 시설이 좋아서 더 뛸 맛이 나요. 선물도 주시고 기사도 써주시고 MVP도 받고 너무 좋아요!
또, 결승까지 총 5경기나 뛰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안 힘드냐고요? 전혀요. 너무 재밌어서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더 뛰고 싶은데요?
중학생이라 그래요. 저는 이거 인터뷰조차 힘들어 죽겠어요. 피곤하니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빨리 하고 가세요.
저는 농구를 끝까지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슈팅 능력을 보완하고 싶어요. 또, 체력이 떨어지면 패스를 이상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꼭 고칠 거예요. 이것저것 다 잘하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어 팀에 공헌하고 싶어요. 이번에 루키브코에서 우승했으니 앞으로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라인업]'이동경 더비' 성사, 161일..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이널A와 B로 분리되기 전 마지막 정규라운드다.이미 그림은 이미 완성됐다. '스플릿 운명'은 일찌감치 결정됐다. 파이널A에는 울산 HD(승점 58), 김천 상무(승점 56), 강원FC..
[24-10-06 13:52:00]
-
[뉴스] '무릎이 꺾였다' 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핵..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에 초비상이 걸렸다.'핵심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32)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
[24-10-06 13:50:00]
-
[뉴스] '경질설' 텐 하흐 지지 선언 나왔다, 맨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데 리흐트가 경질설에 휩싸인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밝..
[24-10-06 13:47:00]
-
[뉴스] “세르비아 대표팀이 고마워할 것“ 사령탑 기..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작전이 너무 노출되면 안된다(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그 정도는 이미 준비해뒀다(고희진 정관장 감독).“시즌 전 흥을 돋구는 컵대회라 한들, 커리어에 '우승'으로 적힐 한줄..
[24-10-06 13:41:00]
-
[뉴스] “(유)영찬이가 미안해할까봐“…39세 불펜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주일 정도는 갈텐데….“김진성(39·LG 트윈스)은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등판해 1⅔이닝 4사구 1개 1탈삼진 무실점을..
[24-10-06 13:30:00]
-
[뉴스] 잠실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LG-KT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과연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정상 개최될 수 있을까.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1차전 KT의 승리. LG의 반격이냐..
[24-10-06 13:21:00]
-
[뉴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모마 표정? 한 번씩..
2023-24시즌 V-리그 우승 멤버 그대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2024년 컵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또다시 우승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6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
[24-10-06 13:16:42]
-
[뉴스] 정관장 고희진 감독 “우승 감독이라는 말 듣..
정관장이 2018년 이후 6년 만의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6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과 결승전을 치른다. 정관장은 조별리그 여자부 B조 2위로 4강에 올랐고, G..
[24-10-06 12:59:40]
-
[뉴스] “상황 심각, 11월까지 복귀 힘들어“ 리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2025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토트넘의 '캡틴' 손흥민도 쓰러졌다. 그는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
[24-10-06 12:47:00]
-
[뉴스] '이미 미래를 그리고 있었구나' 이강철 감독..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차전 선발은 벤자민이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2차전까지 쓸어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준..
[24-10-06 12:4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