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프로야구 선수로서 경기력이 안좋으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 되고 그럴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LG 트윈스 박해민이 9월에 반등하고 있다. 9월에만 17경기서 타율 3할6푼(50타수 18안타) 2홈런 6타점 12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 유독 힘든 박해민이다. 3할 타율은 딱 한번만 밟았지만 꾸준히 2할8푼 이상을 기록해왔던 박해민인데 올시즌은 부진했다.

24일 현재 타율 2할6푼3리에 그친다. 자신의 한시즌 최저 타율 시즌은 2019년의 2할3푼9리(581타수 121안타)였다. 그때 보다는 낫다고 하겠지만 기대보다 떨어지는 것은 분명했다. 시즌 초반이나 중반에 부진하다가도 결국 자신의 타율로 돌아왔던 박해민인데 올해는 그러지 못했다.

4월까지 2할9푼의 타율로 좋은 출발을 했는데 이후 부진하더니 7월에 2할1푼7리, 8월에 2할1푼3리로 여름에 더욱 떨어졌다.

부진하다보니 여러 방법을 찾았고 최근엔 타격 스탠스를 넓히면서 하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효과를 보며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진할 땐 차라리 쉬면서 조정의 시간을 갖는 것이 박해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비의 중요성 때문에 무작정 뺄 수 없었다. 141경기 모두 출전한 박해민은 이중 126경기서 선발로 출전했다.

위기 상황에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 탄성과 박수가 절로 터진다. 그러나 찬스에서 힘없이 들어올 땐 팬들도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박해민은 팬들의 비난에 대해 오히려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해민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경기력이 안좋으면 당연히 욕먹어야 되고 그럴 위치에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경기력이 안좋으면 욕 먹는 것은 당연히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팬들이 답답함을 느끼는 부분을 박해민도 잘 알고 있었다. 사실은 본인 역시 답답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박해민은 “사실 타격이라는게 의도대로 다 되는게 아니다. 뜬공이 나오니까 홈런 치려고 한다. 이런 욕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홈런을 치고 싶다고 해서 20개, 30개씩 칠 수 있는 타자는 아니니까 나도 그런 부분에서 나 자신에게 좀 답답한 것 같다“면서 “나도 라인드라이브 치고 싶은데…. 맞아서 플라이가 되면 (팬들께서)답답하실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팬들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있었다.

박해민은 “계속 게임을 나오니까 위기감없이 자기 치고싶은 대로 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도 누구보다 강한 타구 라인드라이브 치고 싶고, 단타 치고 도루하고 싶다. 내 야구가 그거다“라고 했다.

이어 “메카니즘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플라이볼이 나온다고 생각을 한다. 일부러 플라이볼을 쳐서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고 삼진 먹고 싶은 선수가 어디 있겠나. 그러나 보시는 분 입장에서는 맞아나갔을 때 플라이 볼이 많으니 충분히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박해민은 “내일, 다음주, 다음 시즌에 어떻게 발전할지는 선수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해결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9건, 페이지 : 601/5073
    • [뉴스] ‘전 세계 혹사 1위’ 손흥민 결국 못 참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선수 보호를 위한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영국 BBC에서 일하는 나세르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4년 토트넘 팬 포럼에 참석해 선수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24-09-25 15:43:00]
    • [뉴스] 안덕수 전 감독, WKBL 신임 사무총장 내..

      안덕수 전 감독이 WKBL 신임사무총장에 내정됐다.WKBL은 25일 열린 단장 협의회를 통해 안덕수 전 감독을 신임 사무총장에 내정했다.추후 이사회를 통해 안건이 통과되면 안 전 감독은 WKBL 차기 사무총장으로 공..

      [24-09-25 15:39:38]
    • [뉴스] '4개 대회 3승' 리디아 고 “올해 첫 한..

      올림픽 금메달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드로 구질 안정이 원동력““남편 덕분에 골프 즐길 수 있게 돼…이해해주시는 시댁에도 감사“(인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최고의 시간을 ..

      [24-09-25 15:39:00]
    • [뉴스] '축구로 봉사' 광양제철소 다문화 가정 지원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제철소는 25일 다문화가정 등 배려계층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축구를 사랑하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다문화가정·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직접 축구를 가르치며..

      [24-09-25 15:38:00]
    • [뉴스] ‘얼리 엔트리 최종 9명’ KBL, 신인선수..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얼리 엔트리는 최종 9명으로 알려졌다.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모집이 20일 마감됐다. KBL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24-09-25 15:30:21]
    • [뉴스] 마지막 여정 오르는 KB 리베라 감독 "원팀..

      "원팀을 향해 나아가는 길로 삼겠다."미겔 리베라(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5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최종전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있다...

      [24-09-25 15:15:06]
    • [뉴스] 증평에서 제6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열..

      제6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내달 3일 증평군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다.사단법인 충청북도 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진복)가 주최하고 증평군 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

      [24-09-25 15:10:00]
    • [뉴스] KB와 최종전 앞둔 OK 오기노 감독 "선수..

      물러설 곳은 없다.OK저축은행은 25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최종전을 치른다.2전 전패(승점 0)를 기록 중인 OK저축은행. 지금까지 단 한 세트..

      [24-09-25 15:02:16]
    • [뉴스] 회장님 너무해! 'SON 언급 無' → 면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립서비스라도 좀 해주시지.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기억에 남는 훌륭한 선수 세 명을 꼽았는데 바로 옆에 있던 손흥민의 이름은 쏙 빠졌다.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각) '..

      [24-09-25 14:49:00]
    이전10페이지  | 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609 | 6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