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10:14:58]
가스공사의 빅맨 유망주 신주영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산토토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7-62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는 이번 비시즌 가스공사의 첫 연습경기였다.
가스공사의 2년차 빅맨 유망주 신주영은 선발로 출전해 많은 시간동안 코트를 누볐다.
이날 신주영은 특유의 사이즈와 기동성, 슈팅력을 앞세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코너에서 3점을 터트리고, 과감한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직 골밑에서의 슈팅 마무리나 움직임에서는 보완이 더 필요한 모습이었다.
경기 신주영은 “첫 연습경기였다. 이번 주부터 5대5 훈련을 시작한 상황이었는데 선수들끼리 약간 안 맞는 부분이 많아서 우려했던 부분이 나왔던 것 같다“며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주영은 올여름 6kg의 벌크업에 성공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영양 섭취를 늘리며 더 두껍고 강한 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200cm에 95kg으로 다소 마른 몸을 가졌었던 신주영은 이제 101kg에 달하는 파워 있는 체격을 갖추게 됐다.
신주영은 “사실 안 쉬고 계속 훈련을 하다 보니 피로가 좀 쌓여 있어서 컨디션만 놓고 보면 지금 그렇게 좋진 않다“면서도 “그래도 확실히 힘은 지난 시즌보다 많이 생겼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몸이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날씨도 덥고 비시즌에 운동을 많이 하면 사실 웨이트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는데 그만큼 더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했고 웨이트도 계속 틈틈히 많이 했다. 덕분에 근육량이 있는 몸으로 바뀌면서 벌크업한 몸이 유지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의 강혁 감독은 9일 경기 후 신주영에 대해 “실전을 보니 주영이가 자신의 늘어난 체중에 좀 더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묻자 신주영은 “지난 시즌에 비해 6kg 정도를 찌우고 운동을 하다 보니 아직 확실히 적응을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아직 5대5을 한지 얼마 안 되기도 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적응하는 게 앞으로의 숙제“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신주영은 가스공사가 기대를 걸고 있는 빅맨 유망주다. 2미터의 신장에 스피드, 슈팅력, 운동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기본적인 파워와 세밀한 기술만 잘 보강해간다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가스공사는 다가오는 시즌 신주영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영은 “지난 시즌에는 형들이 안으로 잘라 들어갔을 때 밖에서 찬스가 나면 그걸 받아서 쏘는 상황이 많았다. 아니면 니콜슨이나 맥스웰에게 어시스트를 해주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었다. 일단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외곽에서 찬스가 났을 때는 더 자신있게 슛을 던지려고 한다. 그리고 인사이드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골밑 공격력을 하나의 옵션으로 가져가고 싶다. (이)대헌이 형과 함께 뛰면서 체력 안배도 하고 더 좋은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이동환 기자,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여자프로배구 20년 역사를 한 권에…V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0년 역사를 담은 책 'V리그 연대기'가 나왔다.오랫동안 배구를 취재한 류한준 아이뉴스 기자와 김효경 중앙일보 기자가 함께 2005시즌 프로배구 출범부터..
[24-10-04 10:17:00]
-
[뉴스] [공식발표]한화 강동우 코치 사의 표명…김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김민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김민호 코치는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4번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은퇴 후에는 롯데와 NC에서 지도..
[24-10-04 10:09:00]
-
[뉴스] 사상 초유의 타자 철수 지시, 신개념 항의법..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나 항의하는 거 아니라고 말했죠.“누가봐도 화난 것 맞고, 항의하는 거 같은데 항의가 아니었다니. 어찌됐든 결말은 '해피엔딩'이었다. 그러니 웃으며 그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다.KT 위즈가..
[24-10-04 10:07:00]
-
[뉴스] 충격적 드래프트 결과…4년제 대학야구감독자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년제 대학야구감독자 회의가 2일 대전에서 열렸다.화두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였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211명(2~3년제 205명, 얼리 드래프트 56명)..
[24-10-04 09:59:00]
-
[뉴스] 실수는 노이어, 비판은 KIM? “10살 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를 향한 충격적인 비판이 등장했다. 실점 장면에서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마누엘 노이어였지만, 비판의 화살이 김민재를 향했다.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
[24-10-04 09:53:00]
-
[뉴스] 창원 LG, LG전자 후원회 격려 행사 참석
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 2일(수) LG전자 후원회에서 마련한 격려 행사 자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LG전자 후원회와 후원회장인 LG전자 H&A사업본부 류재철 사장과 LG 세이커스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24-10-04 09:52:41]
-
[뉴스] 엄상백도 조이현도 아니었다…이강철 승부수, ..
[24-10-04 09:52:00]
-
[뉴스] 음바페 영입 벌써부터 망했나...“우리는 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다운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레알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빌르뇌브 다스끄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LOSC릴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
[24-10-04 09:47:00]
-
[뉴스] “당신들은 18살때 뭐했어“ 손흥민 공백에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토트넘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24-10-04 09:47:00]
-
[뉴스] [NBA] 르브론 괴롭힌 앤트맨·할리버튼? ..
[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4-10-04 09:39: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