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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메이저리그도 인정했던 재능의 방출 굴욕, 3번째 팀 찾을 수 있을까.

한 때 한국야구 유격수 계보를 이을 선수로 평가받았던 이학주. 자유의 몸이 됐다. 그의 재능을 원하는 팀이 나올까.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이학주를 포함해 오선진, 이인복, 임준섭을 방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이학주. 2022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가 아닌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유격수가 없는 롯데가 '악마의 재능'을 원했다.

이학주는 2008년 충암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고교시절부터 인정받은 초특급 유격수. 당시 시카고 컵스가 115만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해 이학주를 품었다.

하지만 가시밭길이었다. 미국 무대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아 유망주 톱 100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다. 빅리그 진입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허송세월하던 이학주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입단했다. 당시 삼성은 '철밥통' 김상수를 2루로 보낼 정도로 이학주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삼성에서 이학주는 응원가 외에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실력보다 야구 내외적으로 말이 나왔다. 특히 야구를 대하는 태도, 한국야구 적응을 못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던 중 유격수가 없던 롯데의 품에 안겼는데, 롯데에서도 결국 자리를 잡지 못했다. 롯데는 올해 마땅한 유격수 자원이 없어 박승욱을 주전으로 활용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학주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43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전히 화려한 수비 능력은 건재하다. 하지만 타격에 기복이 심하고 본헤드성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 때문에 감독들이 한 자리에 꾸준히 믿고 맡기기 힘들 수밖에 없다.

내년이면 35세. 아직은 충분히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나이다. 비싸지 않은 몸값에, 유격수가 없는 팀들은 구미가 당길 수 있다. 과연 어떤 팀이 '이학주 로또'를 기대하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선수 생활이 끝나는 것일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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