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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강현무가 8월 K리그 최고의 세이브 장면을 남긴 골키퍼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8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강현무가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한다.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80%), 링티 공식몰 투표(20%)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정한다.K리그1 26∼28라운드 활약이 기준이 된 8월 시상에선 강현무와 김경민(광주)이 후보에 올랐다.강현무는 지난달 24일 강원FC와의 28라운드 전반 44분 상대 코너킥을 펀칭으로 걷어낸 직후 김동현의 발리슛까지 재차 막아내며 서울의 8년 만의 5연승에 일조했다.강현무는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63점(5천941표)을 기록했다.지난달 18일 27라운드 강원전에서 전반 43분 코바체비치의 헤더를 선방한 직후 이상헌의 헤더까지 막아내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뽐낸 김경민의 환산 점수는 37점(4천121표)이었다.수상자 강현무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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