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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경기를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 미디어데이가 6일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7일에는 베로 발리 몬차와 대한항공이, 8일에는 몬차와 한국배구연맹(KOVO) 올스타의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세 팀의 감독과 주장들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몬차의 경우 주장과 감독 외에도 주요 선수들이 다수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미디어데이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감독들과 선수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들 중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① “스파게티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마시모 에켈리 감독이 밝힌 이우진의 성장 동력
지난 시즌 팀의 플레이오프 ‘미라클 런’을 이끌었던 몬차의 감독 마시모 에켈리는 다가오는 시즌 새로운 과제를 받아들었다. 14명의 지난 시즌 전력에서 무려 9명이 이탈한 채 맞는 비시즌 동안 새로운 배구를 구축해야 한다. 이 과제의 중심에는 이우진도 있다. 새 시즌을 맞아 정식 선수로 전환된 이우진의 잠재력을 폭발시켜서 기존 전력 이탈로 인한 공백을 메워야 한다.

다행히 에켈리 감독은 이우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는 “이우진은 훌륭한 선수다. 지난 1년 동안 굉장히 많이, 또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선수”라며 이우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에켈리 감독은 이탈리아식 유머를 곁들였다. 그는 “이우진이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탈리아에서 스파게티를 많이 먹은 것”이라며 유쾌한 너스레를 떨었다. 



② “다치지 말아라-나였으면 못했을 거다” 한선수와 신영석의 이우진을 향한 한 마디
각각 대한항공과 KOVO 올스타를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한선수와 신영석은 까마득한 후배이자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동생 이우진에게 한 마디씩을 남겼다. 먼저 한선수는 “(이)우진이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높은 자리에 오를 선수”라며 이우진에게 덕담을 건넸다.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몸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한선수는 7일에 있을 경기에서 이우진에게 목적타 세례를 퍼붓겠다는 선전포고도 남겼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KOVO 올스타의 주장 신영석 역시 “우진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만약 내가 어릴 때 우진이와 같은 길을 제안 받았다면,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을 거고 도전하지 못했을 거다. 그걸 해내고 있는 우진이를 보니 정말 대견하다”며 이우진을 치켜세웠다. 신영석은 “우진이가 지금처럼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서 금의환향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덕담을 더 보탰다.

③ 주장이자 미들블로커인 베레타와 신영석의 맞대결 임박!
몬차의 주장인 토마스 베레타와 KOVO 올스타의 주장인 신영석은 공교롭게도 포지션이 미들블로커로 같다. 두 선수는 8일에 치러질 몬차와 KOVO 올스타의 경기에서 나란히 주장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채 전위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신영석은 “사석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을 혼내주기로 하지 않았냐”는 진행자 강준형 KBSN 아나운서의 질문에 “혼내주는 게 아니라 혼나기로 한 건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넉살을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런 뜻깊은 경기에서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 어린 시절에 처음 대표팀에 뽑혔을 때처럼 빨리 경기를 치르고 싶은 설렘을 느끼고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베레타 역시 “같은 포지션인 상대팀 주장 신영석을 만나서 영광이다. 그를 상대로 한국에서 치르게 될 경기가 기대된다”는 멘트로 화답했다.

④ 웃음 폭격기 테일러 에이버릴, 그가 밝히는 13.8K 팔로워 보유 비결은?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선수는 단연 몬차의 미들블로커 테일러 에이버릴이었다. 타고난 유머 감각과 외향성으로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계속 웃기던 에이버릴이 먼저 폭소를 터뜨린 질문이 있었다. 바로 “13만 8천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비결이 궁금하다”는 질문이었다.

질문을 듣자마자 “정말 예상치도 못한, 웃긴 질문(Ridiculous question)이다”라며 웃은 에이버릴은 이후 조금은 진지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미국에서 배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내 개인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이 있다. 그 일환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내 SNS를 통해 배구에 대한 관심과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공익을 목적으로 SNS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비결임을 밝혔다.


이렇게 미디어데이까지 끝나면서, 실전을 제외한 몬차의 한국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그들의 실전을 신나게 즐길 일만 남았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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