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 작심발언'을 계기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각종 비리 의혹이 잇따르는 가운데 신계륜 전 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김택규 회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신 전 회장은 6일 유튜브 방송 '신계륜 토크'에서 최근 불거진 배드민턴협회 사태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지난 2013~2016년 제29대 회장을 지낸 신 전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지금 사태에서 문제를 푸는 첫 단추로 협회 김택규 회장이 일단 자진 사퇴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김 회장이나 협회가 더이상 추한 모습에 노출되지 않고 그나마 협회와 김 회장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신 전 회장은 과거 배드민턴협회의 수장으로 오르기 전 국회의원 신분을 떠나 30년 가까이 지역구(성북구)에서 유명한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활동했고, 회장으로 취임해서도 성공적으로 협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물러났다.

그런 그가 난파선 위기에 처한 협회의 현 상황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듯,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고언을 쏟아내게 된 것이다.

신 전 회장은 “솔직히 지금 협회를 들여다 보니 구성원들이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면에서는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엘리트 체육이 어떻고, 생활체육이 어떻고,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통합된지가 얼마나 지났는데 그런 말을 하느냐“고 꼬집기도 했다.

“문제의 핵심을 피해가는 논란이 더 나와서는 안된다“는 신 전 회장은 김택규 회장과 소통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제 나름대로 (어떤 조언을 하기 위해)김 회장과 통화를 하려고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답신 전화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곤란한 시기에는 원로들의 힘이 필요하다.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원로들“이라고 말 한 신 전 회장은 세상을 떠난 김학석 전 부회장과, 박기현 전 회장을 거명하며 “이런 분들이 계셨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개선하셨을 것이다. 설사 문제가 생겼어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런 어른들이 떠나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제 생각을 말씀드리게 됐다“면서 “첫 단추는 김 회장의 사태라고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신 전 회장은 김 회장의 '페이백 의혹'에 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김 회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저항하지 말아야 한다. 여러가지 변명, 해명하고 그럴 것이 아니라 문제 하나만으로도 최소한 지금 사퇴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직격했다.

끝으로 신 전 회장은 “배드민턴협회 사태와 관련해 24일 국회 청문회가 열린다고 한다. 김 회장이 청문회 이전에 일단 사퇴를 한 뒤 개인의 문제와 협회 공적인 문제를 구별해서 변호할 것은 변호하되, 잘못된 것은 책임지는 그런 자세로 임해줄 때 지금 협회와 선수간에 생긴 여러가지 문제의 개선책도 올바르게 찾아가면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11건, 페이지 : 60/5132
    • [뉴스] '악!' 키움 김혜성 무릎 통증+하영민 허벅..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뜻하지 않은 부상 이탈이 발생했다.11일 잠실구장.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LG 최원태와 키움 하영민의 선발 맞대결. 두 투수의 올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24-09-11 20:40:00]
    • [뉴스] 노히트 중이었는데…코너, 견갑골 통증으로 4..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분명히 노히트 중이었는데….삼성 라이온즈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코너 시볼드(28·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

      [24-09-11 20:36:00]
    • [뉴스] '동서 리그로 쪼갠다' J리그, 2026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J리그가 2026년 시행 예정인 추춘제에 대비한 0.5시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일본 일간 '스포니치'는 11일, J리그가 '동서 지구 분할'과 '홈 앤 어웨이'로 요약되는 2026년 ..

      [24-09-11 20:25:00]
    • [뉴스] 선수도, 아버지도 사랑했다...KIA와 신인..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초등학생 때부터 KIA를 응원했다.“이정도면 '맞춤형' 드래프트가 아닌가 싶다. 구단도 만족, 선수도 만족, 심지어 아버지도 만족이다. KIA 타이거즈와 1라운드 신인 김태형 얘기다...

      [24-09-11 20:11:00]
    • [뉴스] 연승에 성공한 건국대 황준삼 감독 "힘들었지..

      건국대가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했다.건국대학교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24-09-11 19:52:06]
    • [뉴스] "슈팅이 제 장점, 최대한 어필하겠다" 4학..

      4학년 김도연이 건국대의 승리를 이끌었다.건국대학교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72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단독 3위 자리를 지켜냈..

      [24-09-11 19:49:21]
    • [뉴스] “토트넘? 수준 낮은 팀이잖아“→“SON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과거 토트넘의 수준을 지적하며 거절했던 미드필더가 이제는 거액의 연봉을 요구하며 토트넘에 자신을 제안했다.영국의 데일리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각) '아드리앙 라비오가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에 ..

      [24-09-11 19:47: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