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5 10:05:03]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후지쯔 토즈 감독이 위성우 감독의 극찬에 응답했다.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예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WKBL 6개 구단과 더불어 대만의 캐세이라이프, 일본의 후지쯔 레드웨이브, 토요타 안텔롭스,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까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중이다.
해외 팀 중 단연 돋보이는 팀은 후지쯔다. 후지쯔는 지난 시즌 W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을 76-55로 가볍게 제압했고, 부천 하나은행에 68-51로 승리했다. 캐세이라이프를 상대로는 로테이션을 돌리며 82-51로 이겼다. 조별 예선 1경기가 남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B조 1위가 유력하다.
3연승으로 A조 1위에 올라있는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1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꼭 A조 2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A조 2위를 차지하고, 후지쯔가 B조 1위를 지킨다면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기 때문.
위성우 감독은 “수준이 다르더라. 40점 차로 지더라도 후지쯔와 경기를 해보고 싶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그 기회를 버리고 싶지 않다”며 후지쯔를 치켜세웠다.
그렇다면 후지쯔 버크 토즈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4일 캐세이라이프와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의 인터뷰를 봤는지?'라는 질문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우리은행 감독님 말씀과 반대로 우리는 대단한 농구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토즈 감독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이상적인 농구를 했다. 지금은 여러 멤버를 기용하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다. 팀 훈련에서 한 게 경기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위성우 감독님 인터뷰를 보고 기뻤다. 우리은행 경기를 다 챙겨보고 있다. 선수들 역할 분배가 잘 되어 있더라. 나도 한번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5일 우리은행은 토요타, 후지쯔는 용인 삼성생명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양 팀 사령탑의 바람대로 4강에서 맞대결이 성사될까. 우리은행, 후지쯔 모두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툴 가능성도 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만나기로 했었는데 통화만...“ 김호철 감..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췌장암으로 별세한 레전드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을 추모했다.조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분당 서울대 병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지난 ..
[24-10-31 10:12:00]
-
[뉴스] '최강' 일본 만나는 신태용 인니 감독의 여..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까지껏, 열심히 해야죠.“'아시아 최강' 일본을 만나지만,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인도네시아 축구 영웅'으로 불리는 신 감독은 걷는 걸음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4-10-31 10:11:00]
-
[뉴스] 150㎞ 파이어볼러들의 캐치볼 볼만하네. 가..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류중일 호의 차세대 마무리는 누가 될까?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합류한 김택연과 조병현이 함께 캐치볼을 소화하며 호흡을 맞췄다.지난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에 나설..
[24-10-31 10:10:00]
-
[뉴스] 문체부“페이백 논란 김택규 회장 해임 요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후원물품 횡령, 배임 혐의 관련 수사의뢰 및 회장 해임 및 사무처장 중징계를 요구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31일 ..
[24-10-31 10:06:00]
-
[뉴스] [NBA] 웨이드가 쏘아 올린 공, 듀란트 ..
[점프볼=최창환 기자] “좋은 얘기를 해줘서 고맙지만, 동의하진 않는다.” 드웨인 웨이드로부터 향후 동상이 건립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지목 받았지만, 케빈 듀란트(피닉스)는 손을 저었다.듀란트는 31일(한국시간) ..
[24-10-31 09:59:34]
-
[뉴스] [오피셜]'아! 클린스만' 손흥민, 아시아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는 신호일까.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발롱도르'로 불리는 아시아 골든글로브상을 7년만에 내줬다. 아시아 골든글로브 어워즈 주관사인 중국 스포..
[24-10-31 09:59:00]
-
[뉴스] 르브론-AD 분전에도 24점 차 대패→브로니..
레이커스가 연패에 빠졌다.LA 레이커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0-134로 완패했다.레이커스는 이날..
[24-10-31 09:51:27]
-
[뉴스] '호날두가 증오하는 이유가 있었네' 파파괴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증오한 이유가 있었다.호날두는 2021년 여름 세계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유벤투스와 이별이 결정된 호날두는 차기 행선지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24-10-31 09:47:00]
-
[뉴스] “SON만 톱 클래스!“ 英 BBC의 상반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만이 톱 클래스다!'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각) 손흥민(32·토트넘)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전했다.이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공격 축구를 강조한다. 100%다...
[24-10-31 09:47:00]
-
[뉴스] [DFB포칼현장인터뷰]'무실점 완벽 수비' ..
[메바아레나(독일 마인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무실점 경기와 더불어 체력까지 비축했다.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4~202..
[24-10-31 09:4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