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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중국에 '공포증'을 이어갈 수 있을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5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를 시작으로 8연속 월드컵 진출을 정조준한다. 이번에도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구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파를 대거 불러 들였다. 성추문 논란을 야기했던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도 복귀했다. 다만,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등 수비 핵심 일부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첫 번째 상대는 중국이다. 객관적 전력에선 일본의 압도적 우위다. 일본은 7월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다. 아시아 톱랭커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87위다. 상대 전적에서도 일본이 크게 앞선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1975년 6월 중국과 처음 격돌한 뒤 15승8무7패를 기록했다. 최근 14경기 무패다. 중국에 패한 것은 지난 1998년 3월 제 4회 아시아축구연맹(AFC) 다이너스티컵 대결이다. 당시 일본은 중국에 0대2로 고개를 숙였다.

중국은 지난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의 월드컵 진출을 노린다. 기대감은 높다. FIFA는 2026년 북중미 대회부터 참가국을 확대한다. 종전 32개국에서 48개국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시아는 8.5장을 배정 받았다.

상황은 만만치 않다. 중국은 아시아 2차 예선에서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했다. 태국을 밀어내고 가까스로 C조 2위에 랭크됐다. 힘겹게 3차 예선 티켓을 챙겼다. 이번에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중국은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24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바레인(80위), 인도네시아(133위)와 격돌한다.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4개 팀이 중국보다 FIFA 랭킹이 높다. 더욱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카타르아시안컵에선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에 따르면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소후닷컴은 '비교적 평범한 중국에 대해 일본은 왜 그렇게 신중한가. 일본은 탈 아시아를 목표로 한다. 일본은 긴 시간을 들여 트레이닝을 진행하려고 한다. 또한, 일본은 앞서 아시아 최종 예선 홈 경기에서 주춤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중국은 카타르아시안컵 이후 사령탑을 교체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대신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은 지난 8월 중순부터 합숙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반코비치 감독은 지난 2021년 오만의 지휘봉을 잡고 사이타마에서 일본을 1대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중국은 포르투갈 출신 귀화 선수 페이 난두오 등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항상 눈앞의 경기에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 끈질기게 싸워나가겠다. 우선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중국은 경계해야 할 팀이다. 상대 감독은 철저하게 분석해서 도전해 올 것이다. 전술, 정신력에서 앞서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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