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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동안 등판하지 않았던 투수들이 있어서…“

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대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시즌 41승(2무53패) 째를 기록했다.

독한 승부수가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2회에 내리는 강수를 뒀다. 한화는 1회초 김태연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와이스가 1회말 박동원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3실점을 했고, 2회말 선두타자에게 볼넷이 나왔다. 한화는 곧바로 박상원을 올렸다.

교체를 위해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자 와이스도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외국인선수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짙게 남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와이스를 향한 '불신'은 아니었다. 한화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와이스와 정식 계약을 발표했다.

와이스는 올 시즌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6주. 이날은 계약기간 만료의 날이었다. 산체스의 부상 회복이 더뎠고, 미국에 있는 주치의에게 치료를 받기 원하면서 한국을 떠났다. 아직 공을 던지지 못한 만큼, 와이스와의 계약으로 방향을 잡았다. 잔여시즌 계약 규모는 연봉 21만 달러, 옵션 5만 달러 등 총액 26만 달러다. 한화는 “산체스의 복귀 시점을 기다리기 보다 와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그동안 등판하지 않았던 투수들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좀 던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초반부터 투수교체를 빠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일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면서 그라운드가 엉망이 됐고, 취소가 되는 일이 연이어 나왔다.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푹 쉬었고, 내일도 쉬는 날이다. 오늘 좋은 경기 해보겠다“고 총력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불펜 전원 투입을 계획으로 일찌감치 결단을 내린 셈이다.

한화의 강수는 대적중했다.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황준서(1이닝 무실점)-김규연(1⅓이닝 2실점)-이민우(1⅓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1실점)-주현상(1⅓이닝 무실점)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4회와 7회, 8회 점수를 내면서 LG의 추격을 뿌리쳤다.하주석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페라자와 안치홍이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김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열렬한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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