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경문 감독의 결론, 한화의 우익수는 김태연.

당분간 한화 이글스의 우익수 자리는 김태연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캡틴 채은성은 다시 1루로 돌아온다.

김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지 1달이 막 넘었다. 김 감독은 “완벽히 다 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선수 파악이 끝났다“며 후반기 더욱 적극적인 용병술을 펼칠 뜻을 드러냈다.

눈에 띄는 게 우익수와 1루수 교통 정리다. 김 감독은 KT 위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1차전에는 선발 우익수로 채은성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2차전 김태연을 투입했고, 마지막 경기도 김태연이었다. 채은성은 2차전 선발에서 빠졌고, 3차전은 1루수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총액 90억원의 FA 계약을 맺은 채은성. LG 트윈스 시절 주로 우익수로 뛰었지만, 넓은 잠실에서의 수비 반경 문제로 1루 출전이 늘어나는 사이 FA 이적을 했다.

한화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지난 시즌 처음에는 채은성을 우익수로 쓰다, 결국 1루로 돌렸다. 최원호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이유는 명확했다. 내야 자원들과 비교해 외야가 약한 한화 팀 특성상, 채은성이 우익수 자리를 책임져주면 1루와 지명타자 자리 선수 기용이 훨씬 원활해질 수 있었다.

그게 올해는 더 심화됐다. 안치홍이 FA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안치홍도 주포지션은 2루지만, 나이가 들어 사실상 1루로 전향한 상태였다. 채은성과 역할이 너무 겹쳤다.

김 감독도 부임 직후에는 채은성 우익수, 안치홍 2루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타격이 좋은 김태연은 꾸준히 출전시키기 위해, 1루로 자리를 정했다. 하지만 결국 수비에서의 한계가 드러나니, 김 감독도 실험을 끝낼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김 감독은 “김태연이 3루 출신이기에 1루로 들어가면 내야 수비가 더 탄탄해질 거라고 봤다. 그런데 은성이가 외야에서 발이 느린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 타격이 풀려야 하는데 체력 소모도 영향이 있다. 1루를 해봤고 키도 크니 1루도 나쁘지 않다. 또, 김태연이 외야 수비를 잘 한다“며 당분간 김태연을 우익수로, 채은성은 안치홍과 함께 1루와 지명타자를 돌아가며 맡는 걸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연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내야수로 프로에 입단했다. 하지만 3루에는 노시환이 붙박이로 자리를 잡아버려 군에 다녀온 후 2021 시즌 막판부터 외야 전향을 시도했다. 그래도 외야보다는 1루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김 감독을 만나 외야수 본격 전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02건, 페이지 : 60/5081
    • [뉴스] 라팍 3일 연속 매진→강민호 3G 연속 홈런..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7월에만 7개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올해 39세의 노장이지만, 낡지 않는 클래스가 돋보인다.강민호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

      [24-07-21 18:16:00]
    • [뉴스] '최하위' 대전, 윤도영-공민현-이상민 파격..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파격 스리톱을 가동했다.대전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24-07-21 18:04:00]
    • [뉴스] '새 희망은 건재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단순 통증이었다.“토트넘 홋스퍼가 새로 발견한 중원의 희망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다 부상을 입었다. 팬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

      [24-07-21 17:47:00]
    • [뉴스] [현장라인업] '일류첸코vs이동경' 서울-김..

      [서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FC서울은 일류첸코, 김천 상무는 이동경을 선봉에 세워 승점 3점을 노린다.서울과 김천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24-07-21 17:45:00]
    • [뉴스] '미사일인가' 타구속도가 무려 182.8km..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구속도가 무려 182.8㎞였다.LG 트윈스 박동원이 미사일같은 엄청나게 빠른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박동원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6번-포수로 선발출전해..

      [24-07-21 17:37:00]
    • [뉴스] 17점차 대패에도 냉정한 사령탑 “이길수 있..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제 같은 경기에 점수 덜 주려고 한현희 김상수 투입할 순 없지 않나.“보기드문 17점차 대패. 선발이 무너지고, 홈런 샤워를 당하고, 실책이 난무한 졸전 끝 완패였다. 하지만 사령..

      [24-07-21 17:31:00]
    • [뉴스] “손흥민이 올 시즌 15골 넘길까?“ 대박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베팅업체들도 앞다퉈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24-07-21 17:24:00]
    • [뉴스] 6연패+꼴찌 위기에도 “최강한화“...결국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드릴 말씀이 별로 없네요.“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6연패 속에 최하위로 곤두박질할 위기에 처했음에도 ..

      [24-07-21 17:22:00]
    • [뉴스] [MBC배] 19P 14A’ 건국대 김준영 ..

      “슛이 좋은 팀원들을 많이 봐주려고 했다.“건국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이날 김준영은 19점 ..

      [24-07-21 17:15:33]
    • [뉴스] [MBC배] ‘후반 역전승’ 건국대 황준삼 ..

      “우려했던 일이 전반에 벌어졌다.“건국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예선 2승..

      [24-07-21 17:09:09]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