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9 09:20:00]
현대건설, 정관장과 4세트 접전 따내며 3-1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관장과 원정 대결에서 롱랠리 끝에 이길 수 있었던 건 피 말리는 4세트 듀스 접전 승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현대건설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방문경기에서 귀중한 3-1 승리를 챙겼다.첫 세트를 25-12로 손쉽게 따낸 현대건설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그러나 홈팀 정관장의 반격은 매서웠고, 2세트 듀스 대결을 29-27로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3세트를 25-22로 가져오며 원정 승리를 눈앞에 뒀던 현대건설은 4세트에 정관장과 듀스에 접어들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끝에 세트를 39-37로 가져오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24-24부터 37-37까지 14번의 동점 행진이 이어진 대접전이었다.그러면 V리그에서 역대 가장 긴 랠리는 어떤 경기였을까.여자부에서 이 부문 최고 듀스 기록은 2005년 12월 31일 KT&G-한국도로공사전 1세트에서 나온 KT&G의 42-40 승리였다.양팀 한 세트 득점 합계는 82점이었다.이어 2022년 12월 22일 2022-2023 V리그 흥국생명-IBK기업은행전 2세트에선 양팀이 80점(흥국생명 39점, 기업은행 41점)을 합작하는 듀스 혈투가 나와 역대 이 부문 2위를 기록했다.당시 흥국생명이 듀스 접전을 39-41로 내주고도 3-1 승리를 챙겼다.남자부에서는 2013년 11월 25일 2013-2014 V리그 대한항공-러시앤캐시전 3세트에 나온 대한항공의 56-54 승리였다.
당시 3세트 경기는 24-24 이후 듀스가 무려 31번이나 반복되면서 한 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대한항공이 이 세트를 차지하며 3-0으로 완승했다.한 세트 양팀의 점수 합계 110점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V리그 부문 신기록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국내 프로배구 사상 한 세트 최다점수 기록(56-54)의 세계 기록 공인을 국제배구연맹(FIVB)에 요청하기도 했다.chil881@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창이 무뎠던 OK저축은행, 새로운 창 크리스..
힘겨운 1라운드를 보내고 있는 OK저축은행이 새 얼굴과 함께 반등을 꿈꾼다.OK저축은행이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자부 1라운..
[24-11-12 18:11:34]
-
[뉴스] '치열한 머리 싸움' 50억 심우준 보상 선..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화는 KT가 어떤 포지션을 원하고 있다고 판단했을까.'FA 대박' 광풍은 잠잠해질 타이밍. 대어급 선수들이 각자 집을 거의 찾았다. 이제는 어떤 '알토란'같은 보상 선수를 ..
[24-11-12 18:07:00]
-
[뉴스] [공식발표]“얘가 대만전 선발이에요?“ 고영..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대만전, 류중일 감독이 낙점한 필승 카드는 고영표(33·KT 위즈)다.류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의 더 하워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4-11-12 18:03:00]
-
[뉴스] 맨유도, 레알도 아니다! '김민재 동료' 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닌 제3의 후보가 등장했다.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알폰소 데이비스를 무료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지..
[24-11-12 17:47:00]
-
[뉴스] 40세 홀드왕 FA, 구단은 최고 대우 했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40세 홀드왕에게 구단은 최고 수준의 조건을 내밀었다. 이제 선수의 답변을 기다린다.SSG 랜더스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과 4년 110억원(전액 보장)에 FA 계약을 마쳤다. 시즌을 ..
[24-11-12 17:45:00]
-
[뉴스] '맨유 역대 최악' 안토니 고맙다! 드디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 부족으로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맨유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UTD 디스트릭은 11일(한국시각) “안토니는 2024~202..
[24-11-12 17:40:00]
-
[뉴스] 27세 최연소 투수 FA인데... 첫 만남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서로 액수 얘기는 하지 않았다.시장에서의 평가를 보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LG 트윈스와 FA 최원태가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지난 6일 FA 시장이 열렸으니 일주일만에 첫 만남을 가..
[24-11-12 17:35:00]
-
[뉴스] “조롱의 의미 아니었다” KBL, 오누아쿠 ..
[점프볼=최창환 기자] 보기 드문 결과가 나왔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치나누 오누아쿠(DB)가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고, KBL은 논의 끝에 반칙금을 철회했다.KBL은 12일 KBL센터에서 제30기 제4차 재정위원..
[24-11-12 17:23:35]
-
[뉴스] “공정위 관문 통과“ 이기흥 회장 3선길 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길이 열렸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이하 공정위)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연임 승인..
[24-11-12 17:17:00]
-
[뉴스] [부상] ‘불행 중 다행’ 하윤기, 15일 ..
[점프볼=최창환 기자] 공백기를 갖게 됐지만,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하윤기(KT)가 시술에 따른 휴식을 거친 후 돌아올 예정이다.수원 KT는 12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하윤기에 대한 재검진을 진행했다. 진단..
[24-11-12 17:03: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