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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번 대회 목표삼았던 포인트는 잘 이뤄진 것 같다. 중앙 활용 여부는 정규시즌을 지켜봐달라. 올해는 초반부터 정관장 돌풍을 보여드리겠다.“

2020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지 햇수로 5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첫 우승의 문턱에서 가로막혔다.

정관장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현대건설에 패배, 2018년 이후 6년만의 도전에서 실패를 맛봤다.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저력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경기 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어제(GS칼텍스전, 준결승) 풀세트를 소화하고 연전을 치르려니 체력 문제가 가장 컸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하는게 보이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며 아쉬워했다.

지난해 지아-메가의 외인 쌍포로 봄배구에 성공했던 정관장이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부키리치를 영입, 아웃사이드히터로 변신시켰다. 데뷔 이래 처음 리시브를 받아본다는 그다.

부키리치와 메가의 공존이 가능할까. 여기에 이소영(기업은행)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표승주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천재 부키리치'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첫 관문은 성공적으로 넘었다. 향후 안정화 여부가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부키리치 외에도 표승주, 이선우 등 정관장의 리시브라인을 집중 공략하며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고희진 감독은 “평소엔 나오지 않던 사인 미스, 콜 미스로 점수를 많이 내줬다. 우리의 강점이 공격인데,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힘이 드니까 높이 뜨지도, 세게 때리지도 못했다“면서 “리시브의 문제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염)혜선이가 이쪽저쪽 잘 빼줬는데, 포인트가 잘 나지 않았다. 많이 답답했을 거다. 정규시즌에선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키리치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에선 잘해줬는데, 앞으로 멘털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가 올 거다. 잘 버텨내고 이겨내길 바란다“는 속내도 전했다.

정호영-박은진의 미들 활용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컵대회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된다. 공은 1개 뿐이지 않나. 이번 대회는 양날개 활용에 포인트를 맞췄다. 정규시즌 경기를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1주일 동안 5경기를 뛰었다. 쉬는 날도 없이 우리 선수들이 고생 많이 했다. 정관장을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들 감사하다. 정규시즌 잘 준비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통영=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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