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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당분간 토트넘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브라이턴전 결장 가능성과 더불어 장기 결장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7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이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만 손흥민은 출전이 어렵다. 이미 부상 소식에 대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출전에 회의적인 의견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는 브라이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출전 가능성이 낮다.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손흥민의 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전했다.

손흥민은 앞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를 요청하며 그라운드를 떠났었다. 당시 경기 후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햄스트링은 부상 정도에 따라 결장 기간이 천차만별이며, 손흥민과 같이 속도와 슈팅 등이 중요한 공겨수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에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까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을 제외하고 모두 괜찮다. 손흥민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가 훈련에서 어떻게 되는지 보고 거기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밝혔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앞선 맨유전과 페렌츠바로시전 모두 제외되며 부상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손흥민이 체력 관리나, 로테이션이 아닌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당시 리즈와의 리그 경기 이후 처음으로, 당시 안와 골절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은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약 1년 10개월 만에 손흥민은 교체 자원도 아닌 명단 제외된 상태로 팀의 중요 경기들을 지켜봤다.

문제는 손흥민의 부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4일 '손흥민이 금요일 발표 이후 심각한 부상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도 제외된 후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킹은 손흥민이 장기적으로 부상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구단 측에서는 손흥민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밝힐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킹은 인터뷰에서 팬들이 부상 정도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0월 A매치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손흥민이 발탁됐지만 소속팀에서 입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소집 해제됐다'라고 밝혔다.

킹은 “손흥민이 장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하지만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선수가 대표팀 소집에서 빠진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일 것이다. 그의 부상 상태가 어떤지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라며 우려의 의견을 표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가벼운 부상에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됐다. 탈장 수술을 받았던 기간에도 경기를 뛸 수 없지만, 소집되기도 했으며, 안와 골절 부상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번 햄스트링 부상 이후에는 곧바로 대체 발탁이 진행되며 10월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경기를 빠졌다는 사실은 우려 사항임을 시사한다. 다만 몇 주 동안 휴식을 제공할 것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는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까지 완쾌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이 제외된다면 직전 경기에서 1군 선발로 나섰던 마이키 무어, 티모 베르너 등 새로운 선수들을 브라이턴전에 기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어는 지난 페렌츠바로시전 이후 많은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적이다. 10월 A매치 기간까지 휴식할 예정인 손흥민이 이후 일정에서는 문제없이 돌아올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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