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무조건 굴리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운이 좋았다.“

LG 트윈스의 '출루왕' 홍창기가 해결사가 됐다. 홍창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2 동점이던 9회초 무사 1,2루서 1루를 지나가는 결승 1타점 안타를 쳐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해 타율을 3할2푼3리로 전체 11위, 출루율은 4할3푼7리로 1위를 질주했다.

1회초 상대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던 홍창기는 3회초 무사 1루서는 우전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이었다. 5회초 1사 1루에선 좌익선상 2루타로 2,3루를 만들었으나 또 후속타 불말.

결국 2-2 동점이던 무사 1,2루서 자신이 해결했다. 처음엔 희생번트 사인이 나왔다. 초구 볼에 이어 2구째 번트를 댔는데 높게 뜨고 말았다. 포수 정보근이 달려갔으나 멀리 떨어져 파울.

3구째에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로 바뀌며 번트 자세를 취했다가 타격으로 바꾼 홍창기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143㎞의 직구를 잡아당겼고 이것이 1루를 지나는 안타가 됐다. 다시 3-2로 앞서는 결승타. 이어 오스틴의 희생플라이, 문보경의 1타점 내야 땅볼까지 나오면서 LG가 5대3으로 승리했다.

홍창기는 “처음엔 번트 사인이 나왔다.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뒤에 오스틴이 득점권에 강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어줘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파울이 나와서 다음엔 더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사인이 바뀌어서 땅으로만 굴리자고 생각으로 짧게 쳤는데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휘둘렀는데 맞은 느낌이었다“라며 웃었다.

이날 홍창기가 안타를 치기전까지 LG는 득점권에서 11타석 10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8회초 문보경의 동점 솔로포가 나오기 전까지 0-1로 꽁꽁 묶인 것도 2회초 무사 1,2루 3회초 무사 1,3루, 5회초 1사 2,3루의 찬스를 놓쳤기 때문. 홍창기는 “이런 게임이 1년에 몇번씩 나오기도 한다. 찬스에서 점수가 안나오다 보니까 힘든 게임이 되겠다 싶었는데 (문)보경이가 홈런을 쳐주고 (오)지환이 형이 열심히 뛰어서 역전도 만들면서 분위기가 올라왔다“면서 “그래서 다시 동점이 됐지만 모두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1위 경쟁을 하다가 어느새 3위도 위태로운 상황. 홍창기는 자신의 출루왕 2연패 보다 팀의 3위 확정에 더 신경을 썼다. “일단 3위를 확정짓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밑에 있는게 아니라 3위라서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많이 이기다보면 확정할 수 있다“라는 홍창기는 “출루왕도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이 워낙 잘친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신경쓸 때가 아니다. 우리 팀이 3위를 확정짓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4건, 페이지 : 6/5066
    • [뉴스] ‘5연패 늪’ LG 조상현 감독 “승부처에서..

      “승부처에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해줬으면 한다.“창원 LG 세이커스는 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59-65로 패했다. 5연패를 기록..

      [24-11-09 16:30:48]
    • [뉴스] 마침내 연패의 사슬을 끊은 마틴 감독대행 “..

      드디어 KB손해보험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은 덤덤하게 기쁨을 표현했다.KB손해보험이 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

      [24-11-09 16:28:39]
    • [뉴스] '최고 레전드' 손흥민인데, 토트넘 이러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몸상태로 인해서 재계약에 확신하지 못했다는 소식이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8일(한국시각)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지만 ..

      [24-11-09 16:20:00]
    • [뉴스] [기록] ‘새 역사 썼다!’ SK 워니, K..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자밀 워니(30, 199cm)가 새 역사를 썼다. KBL 최초로 20-20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

      [24-11-09 16:19:13]
    • [뉴스] 김효범 감독 "코번 2대2 수비, 많이 좋아..

      삼성이 3연승에 도전한다.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앞선 2경기에서 소노, LG를 잇따라 접전 끝에 격파한..

      [24-11-09 16:10:16]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